오늘은 모처럼 일다운 일을 했다.
내년 업무분장이 바뀌는 부분이 있어 작성해야 할 것들과
팀장님이 겨울휴가를 가시기 전에 결재받아야 할 것들을
춘천엠티 가기 전에 일주일간 야근하며 처리했더니
그 다음주와 이번주가 좀 편했다.
편한 것도 편한 거지만...
하루이틀은 좋았으나 너어어어무 편해서
이윽고 월급루팡이라는 자책감이 들 정도로 불편해졌다.
모처럼 오늘 전화받고 공문처리하고, 잔액반납하고
그러면서 일하는 느낌이 들었다.
ㅎㅎㅎ역시, 백수보다는
어떤 형식의 노동이든 노동자가 좋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듯이 뭐든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