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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OS Dec 16. 2015

월급루팡을 벗어나다

오늘은 모처럼 일다운 일을 했다.


내년 업무분장이 바뀌는 부분이 있어 작성해야 할 것들과

팀장님이 겨울휴가를 가시기 전에 결재받아야 할 것들을

춘천엠티 가기 전에 일주일간 야근하며 처리했더니

그 다음주와 이번주가 좀 편했다.


편한 것도 편한 거지만...

하루이틀은 좋았으나 너어어어무 편해서

이윽고 월급루팡이라는 자책감이 들 정도로 불편해졌다.


모처럼 오늘 전화받고 공문처리하고, 잔액반납하고

그러면서 일하는 느낌이 들었다.

ㅎㅎㅎ역시, 백수보다는

어떤 형식의 노동이든 노동자가 좋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듯이 뭐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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