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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OS Jun 25. 2016

몸으로 꿈꾸는 것은 진행중

노경애 선생님과의 수업은 끝났지만-끝난 것이 아니다요

각자의 언어로 고유하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던 수업. 수업 중 특히 형용사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독특했고, 비록 어려웠지만 덕분에 개인이 가진 움직임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어쩜 그렇게 다르면서 개성있는지 홀려버릴 것 같아. 으악!


일반인 현대무용 수업답게 기교나 빠른 비트의 움직임은 없었어도 잔잔하면서도 깊은 움직임이, 개인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강같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 저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것.


좋은 수업에 감사!


노경애 선생님 사실은 세심하고 섬세하게 보시면서 예리한 분이심을 알고 있다. 그런 분이 아름답다고 끊임없이 말씀해주셔서 힘이 되었다. 덕분에 각자가 자신의 색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모자이크 혹은 태피스트리 같이, 그 자리에서 빛날 수 있었어.


내용 알알이 가득했던 수업에 감사하며, 수업의 중심과 무게를 잡아주었던 송명규 선생님, 박은주 선생님께도 감사.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빛나던 커뮤니티 댄서들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아, 즐거워요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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