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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디노 김작가 Jun 01. 2023

타인의 의도를 마음대로 판단하지 마라

Daily Creative day18.

오늘의 문장 기록


어떤 사람은 정말 상대하기 쉽지 않다. 세상에는 기본적으로 대하기 힘든 사람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간혹 군가의 무능함을 악의로 오해하곤 한다.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겼을 때 주저않아 상황을 곱씹으면서 사람들의 의도적으로 당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다른 사실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분별력 있게 파악하고 건강한 경계를 유지하며 타인의 의도를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무능함을 탓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악의를 품었을 것이라고 넘겨 짚어서는 곤란하다.



오늘의 질문

함께 일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그들은 악의적인가, 무능한가?


사무실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물론 모든 일이라는 것이 계획한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일의 순서 역시 나의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그런 과정들 속에서 수많은 마음속 갈등을 겪는다.


'내가 무능한가? 내가 뭘 잘못한거지?'


혹은


'도대체 저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지? 일을 못쳐낼 정도로 무능한 건 아닐까?'


어떤 때는 해당 부서에 투고를 하고 싶기도 하다. 담당자가 일을 너무 못한다고 ...


그러나, 일이 다 마무리되고 결과를 다시 짚어보면

일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크고작은 협의들과 언성이 높아졌던 의견 조율, 

그리고 마음에 쌓였던 불만들까지 다 사라져버리고 해냈다는 승리감을 만끽하게 된다.


우리는 어려움이 있을 때, 나를 바라보기보다 타인의 단점, 부족한 점 등에 더 집중한다.

그렇기에 상대방에 대한 악의적인 감정이 쌓이게 된다.

그러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대방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프로젝트가 끝날때마다 깨닫는다.

누구든 처음부터 악의를 갖고 일을 시작하거나, 무능함만으로 도전하지 않는다. 

모든 싸움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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