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오글거리지만 나를 위한 창조적 긍정 선언

백백프로젝트

by 리카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에게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부정적 생각들이 무엇인지

한 번 적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알다시피, 부정적인 생각은 그것들을 통해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자존감을 떨어뜨리기 위해 공격해 온다.

아티스트 웨이에서는

이 부정적인 생각에 대응하는

긍정적인 대안을 작성해 보기를 추천한다.





부정적인 생각

나는 주부라서 이렇다 :

경력이 단절되어 모든 것이 무경력이다.

기억력이 예전만큼 좋지 않다.

아이들과 자주 감정적으로 부딪힌다.

곧 계약기간이 끝난다.

출산과 자기 관리 부족으로 살이 너무 쪘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나이가 자꾸 늘어간다.

든든한 노후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대안

나는 주부라서 이럴 수 있다. :

축척된 시간적 경험으로 도전할 수 있다.

디지털툴을 이용하여 기록할 수 있다.

아이들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자.

다른 계약일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있다.

마음먹고 천천히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뒤늦게 성공한 롤모델을 찾고 닮아가면 된다.

노후를 위해 지금 나는 매일 무엇이든 하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에 대응하는

긍정적인 문구를 떠올려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네.


모든 일에 있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한 예로, 나의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오은영 박사님은 늘 아이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나, 부모를 바라보면 부모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언제나 부모를 혼내신다.

(금쪽이를 볼 때마다 늘 부모만 혼나는 것 같지만,

사실 결론적으로 보면 부모잘못이 맞다는 게 참 화가 난다.)


늘 아이들에게

"공부 안 하나?"

"왜 맨날 드러누워있는데?"

"핸드폰 그만하고 책 좀 읽지?"


이런 말들을 내뱉을 때 항상 이 문장이 따라 나온다.

"저거 커서 뭐가 되겠노. 아이고, 머리야..."


내가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내가 나를 위해 어떻게 긍정적인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단 말인가!


아티스트 웨이에서는 내 안에 고약한 검열관이 있어서

아름다운 말, 긍정의 말을 떠올리면

오글거리고, 이의를 제기하며 자존감을 떨어뜨리면서

나에게 이의를 제기한다고 한다.


이젠, 바꿔보자. 하나씩.

일단 해보지 뭐.

오글거리더라도 나를 위한 긍정선언을 만들어보자.





나를 위한 긍정 선언


1. 나는 신의 창조성을 위한 통로이며, 내 작품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2. 내 꿈은 신에게서 비롯되었고, 신은 내 꿈을 이루어 줄 힘이 있다.

3. 내 창조성은 나와 사람들을 치유한다.

4. 내 창조성은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용서하고 치유하도록 이끈다.

5. 내 안의 창조주에게 귀를 기울일 때 나는 적절히 인도된다.

6. 나는 기꺼이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배울 것이다.

7. 나는 창조적 재능이 풍부하다.

8.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9. 나는 창조적인 에너지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간다.

10. 나는 나의 창조성을 통해 봉사할 것이다.





위 긍정선언문은 처음인지라

아티스트웨이 긍정선언문을 참조하여

작성해 본 것이다.


백백프로젝트의 두 번째 글로

나을 위한 긍정선언을 작성해 보았다.

내 안의 고약한 검열관이 말한다. 오글거린다고.

그렇지만.


일단 해보지 뭐.


일단 해보자. 한여름 익어가려 애쓰는 블루베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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