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5] 박여사를 위한 하루 10분 공부

치매예방을 위해

by 리카

몇 년 전인가 친정어머니께서 혼자 보건소를 다녀오시고는 말씀하셨다.


"요즘 계속 깜박해서 치매가 걱정이 돼가지고, 오늘 보건소 갔다 왔다. 아직 치매는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프로그램인가 있다고 신청하라고 해서 그거 신청하고 왔데이."


우리 엄마가 벌써 치매를 걱정할 연세가 되신 건가?


어떡하지? 병원에 모시고 가서 정밀검사를 해봐야 하나?



온갖 질문들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초긍정 박여사는 보건소 프로그램도 잘 이수하시고, 아쿠아로빅도 잘 다니시고 친구분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러 다니시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체험단이나 서포터즈를 가끔 하는 덕에 이번에 치매예방을 위한 책이 체험단으로 나왔길래 신청해서 어제 택배로 받았다.


휴무인 오늘, 어제 체험단으로 선물 받은 책을 가지고 친정에 방문했다. 아버지 스마트워치 설정도 도와드리고, 민생회복지원금 신청방법도 알려드릴 겸.


처음 책을 보신 친정엄마는

"이거 너무 쉬운데. 이런 건 식은 죽 먹기지!"

라고 하시며, 책 내용 중 제일 어려운 부분을 찾아서 해보시려고 하시길래 그냥 처음부터 차근차근해보시라고 1일 차를 펴드렸다.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을 풀어보시며 조금 이해하기 어려워하셔서 내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처럼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해드렸다.




예전에 아이들이 많이 구독하던 구*, 눈** 등의 학습지들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시장으로 많이 확대되어 간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만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그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박여사에게 드린 책을 풀어보시고 재미있다고 하시면 다음 시리즈도 사다 드려야겠다. 꼭 치메예방이라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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