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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산프로 Oct 03. 2018

삶에 변화를 위한 도전_2-1

 지금 이야기는 이전 글과 목적은 같지만 세부 내용이 다르다. 그래서 2-1로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나는 이 곳을 B라고 표현하겠다. 아무도 안궁금할 수 있겠지만 혹시 모르니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 싶다.


[삶에 변화를 위한 도전_1-1] A회사 입사 도전기

[삶에 변화를 위한 도전_2-1] B회사 입사 도전기


 어제 그간 알고지내던 분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내가 지금의 분야(스포츠)로 오면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에 계신 분이 나에게 그곳으로 입사 지원을 제안했다. 내가 속한 분야의 경력직은 공개 채용을 하기도 하지만 실무자들끼리 직접 알고 있는 사람을 추천받아 채용하기도 한다.


 되고 안되고 떠나서 나도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뿌듯했다. 그래서 내 온 힘을 다해 졸린 눈을 비벼가며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 동네에 있는 24시간 스터디카페에 가서 중,고등학생 사이에 앉아 열심히 경력소개서를 쓰고 집에와서 다시 한 번 수정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손을 보고 방금전에 제출했다. 오늘의 이 서류를 쓰면서 이런 말을 떠올렸다.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그렇지 않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냥 노~~력을 강요하는 이 사회의 상투적 표현이라 엄청 싫어했는데 어제, 오늘의 나에게는 그렇게나 의지가 되는 말이였다. 부디....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 메일을 보내고 나에게 제안을 줬던 분께도 연락을 드렸다. 시간은 오래 걸릴수도 있으니 이해를 해달라고 하셨다. 그래...원하는건 쉽게 얻어지지 않겠지... 하루 빨리 면접도 보고 빨리 그곳에 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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