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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Dec 16. 2021

[독서노트]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떤 루틴으로 일할까

출판 : 2021년 11월 29일, 독서 12월 1~2주

평 및 발제

Bio, IT, 의료기기, 교육 등 융합 분야에서 약 15년간 근무를 했다. 해당 분야에서 하는 일은 대부분 연구 기획이었다. 대학원 다닐 때부터 어찌 보면 일을 했다고 치면 약간의 경력은 추가되겠지만, 그때부터 배운 것은 어떤 연구를 할지 여러 논문을 보면서 내가 할 연구를 계획을 하고 (기획의 시초는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관찰을 하면서 탐구할 대상이 정해지면 가설을 설정하고, 그것을 실험으로 증명하고, 다시 가설 검증을 하는 전형적인 이과생의 루틴으로 일을 했다.


지금도 역시 그렇게 일을 하고 있지만, 세게 최고의 인재들? 은 정말 어떻게 일할까 궁금했고, 그들이 가진 루틴이 궁금했다.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중시하고 있는 나도 일할 때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루틴이 있다. 아침에 와서 하루 일을 계획하고, 어느 시간대에 업무가 가장 효율적으로 될지 아니 그때 집중해서 일을 하고, 그리고 효과적인 일을 위해서는, 퇴근 후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육체적, 심리적 건강에 영향이 있으니 매일 운동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또한 여가시간을 가진다.


이런 루틴에 보다 높은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의 향상을 위해서 본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차례 및 요약

chapter 1 자기 의견 없는 회의 참석은 직무유기

_ 회의와 업무에 관한 그들의 루틴

01 회의에 참석할 때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02 발언할 때, 근거는 필수

03 상대와 의견이 다를 때는 근거에 주목한다

04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말버릇

05 ‘생각’하지 않고 ‘확신’한다

06 ‘누가 말했는가’보다 ‘무엇을 말했는가’를 중시한다

07 기승전결로 말하지 않는다


chaptet 2 우리는 ‘성과’를 위해 ‘함께’ 일한다!

_ 일한다는 것에 관한 그들의 생각

08 ‘기브 앤 테이크’보다는 ‘쉐어 앤 쉐어’

09 팀의 ‘평화’보다는 ‘성과’를 먼저 생각한다

10 그들이 물밑 작업을 하는 이유

11 열심히 하는 것도 때를 봐가면서 한다

12 성과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업무 공식

13 금요일 밤에 일찍 퇴근‘해야’ 한다

14 회식 자리에도 배려가 필요하다

15 사적 영역은 침범하지 않는다


chapter 3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는 법

_ 원만한 사내관계를 위한 그들의 태도

16 명함 없이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소한 습관

17 인사말에는 무조건 긍정적으로 대답한다

18 항상 큰 목소리로 말한다

19 옷차림은 전략적으로 선택한다

20 약속은 출근시간 전으로 잡는다

21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은 곧 새로운 기회

22 글로벌 인재들과 대화할 때 유용한 화젯거리


chapter 4 영어 공부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과 한다

_ 진짜 업무에 써먹기 위한 영어 공부법

23 영어 공부의 목표부터 다시 설정하라

24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에 맞추지 않는다

25 가능한 간결하게 말한다

26 질문에 막힘없이 술술 영어로 대답하는 비결

27 ‘So-so’는 금기어

28 크게만 말해도 전달력이 높아진다

29 회화 연습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끼리

30 각별히 주의해야 할 표현, ‘Please’

31 귀찮더라도 꼭 사전을 찾아볼 것

32 영어 공부는 일처럼 해야 하는 것


chapter 5 내 길은 내가 만든다

_ 커리어 확장과 자아실현을 위한 작지만 강력한 행동들

33 이력서는 능동태로

34 적극적으로 얼굴을 알린다

35 그들이 다시 학교를 돌아가는 이유

36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37 어떤 상황에서도 질투심은 드러내지 않는다

38 부족한 것은 스스로 구한다


회의에 참석할 때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발언할 때, 근거는 필수!!!

모든 회의 참석시에는 한마디라도 발언을 해야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 아니고서는 말이다. 그런 발언을 할 기회가 없는 회의라면 참석할 필요가 없는 회의일 수 있다. 그러니 항상 자신의 의견과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를 마음속에 정리해두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강점 중 하나는 수에 강하다. 여러 가지 근거에 대해서 수를 근거로 한 데이터를 제시한다면 글로벌 회의이든 내부적인 회의든 아주 설득력 있고 객관적인 데이터가 될 수 있다.


회의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방법으로는 what if (만약 ~ 라면 어떻게 될까)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정하면서 반박하지 않고, 만약~라면으로 추가적인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맥킨지에서 일할 때 발언자의 신분/직급에 상관없이 오직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말했는가?이다. 어떤 근거로 말했는가가 중요하니, 근거를 가지고 말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브 앤 테이크가 주를 이루는 사회와 회사 생활에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쉐어 앤 쉐어"는 자신의 능력을 공유하여 팀이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하는 것이 개인의 목표이다. 이는 이기주의도 이타주의도 아닌 이팀주의(利team)에 해당한다.


물밑 작업 :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또는 공식적인 태노나 방향과는 다르게 은밀하게 하는 작업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떠올릴 수 있지만,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정한 물밑작업이 필요하다. 영어로 Lay the Ground Work이라고 표현한다.


성공적인 물밑 작업을 위한 4가지 포인트

 1. 배경과 근거를 정리해라.

 2. 열의를 보여라.

 3. 타이밍을 놓치지마라.

 4. 공정한 물밑 작업만 하라.



글로벌 인재들은 최선을 다해야 할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가려서 일한다. 상황에 맞춰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다.


해외에서 일할 때는 특별히 주고받는 대화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아침 인사를 주고받더라도 최대한 긍정적인 답변 해야 한다.


대화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발표할 때는 목소리를 좀 더 크게 당당하게!!


인생을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로 하여, 내 길을 내가 만들어야 한다.


맺음말

회사가 자신의 브랜드가 되지 않는 시대, 언제 어디서든 활약하며, 인정받는 1% 인재들의 남다른 한끗 차이를 볼수 있는 간결하게 정리된 책 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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