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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Oct 06. 2022

쓰면 쓸수록 돈이 모이는 가계부

서평


뜬금없이 가계부? 에 관한 글이다. 하지만 의미가 있는 책이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시간이 소중함을 느낀다. 시간이 돈보다 귀하고 가치 있게 느껴진다.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이 그만큼 소중하고 짧다고 느껴진다. 하루에 몇 개의 일들과 만남들을 하고 나면 하루가 부족하다. 지금 바쁘게 보내는 시기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일매일이 부족하다. 그래서 오늘 보내는 이 하루가,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 한 명, 한 명과의 만남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느껴지고,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주어신 시간 속에 만나는 그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가계부 관리가 눈에 보이는 재정에 대한 관리라면, 시간 관리 더 큰 자산의 관리이다. 이 책을 살펴보면서 나의 시간을 더욱 잘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몇 주 전부터 아내가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노트에 소비/지출 내역을 적고, 카드 명세서를 살펴보고, 계산을 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가계부를 쓰는 것도 방법과 목적이 있을 텐데, 어떻게 하면 가장 가계부를 잘 쓸 수 있나? 하면서 책을 찾아보았다.


대학 시절부터 나는 기록하기를 좋아했다. 바쁠수록 더욱 일정을 기록하며 살았다. 대학 동아리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기도 모임부터 시작하여 밤 하루가 끝날 때까지, 수업, 공부, 과외, 동아리 모임과 교회 활동으로 가득 찬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보다 유익한 시간들로 보낼 수 있었다. 


(당시에 읽던 책 중에 바쁘니까 기도합니다~라는 책이 인상 깊었다. 바쁠수록 기록 함으로써 더욱 관리를 잘할 수 있게 된다)


가계부터 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더욱 바쁠수록, 더 많은 소비와 지출이 생길 때 기록을 함으로써 더욱 보람차게 소비를 할 수 있고, 우리에게 주어진 재정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돈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가는것이니 내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가계부 자체만으로 가계의 수입/지출/자산 관리의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쓰면 쓸수록 돈이 모이는 가계부가 될 수 있는 간단한 정리 방법 항목이 들어있다. 집의 자산 파악 -> 지출 비용 파악 -> 목표 금액 설정..

심지어 절약을 위한 식단까지 소개해주는 집밥 레시피 부분이 있어서 쓰면 쓸수록 돈이 모이는 가계부라 말하기에 흠이 없다.






목차

- 프롤로그 | 함께하는 힘으로 더욱 강력해진 2023 쓸모 가계부
- 2023 쓸모 가계부 한눈에 보기
- 2023 쓸모 가계부 활용법
- 2023 연간 달력
- 2023 목표와 다짐
- 아바라의 만다르트 표
- 2023 만다르트 쓰기


한눈에 이 가계부를 볼 수 있다.



경제적 여유를 위한 목표에 관한 부분이다. 간단한 소개와 작성 방법을 알려준다.


가계부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매달 메뉴에 관한 부분이다. 장보기 비용까지 있으니 식단 구성에 활용하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표를 세우기 위한 만다라트표도 있다. 참고해서 목표를 세우면 좋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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