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을 사용하다 #2 (필터, 정렬, 관계형 DB)
#Notion #RDB #Data #LightWriting
노션으로 일하고, 노션으로 협력을 하고 있다. 이제 노션은 내 업무에 매우 깊숙이 들어왔다. 나 혼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팀 모두가 사용을 해야 하기에 항상 고민이 된다. 초기에 구축해 놓은 모든 것들을 다시 조정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어느 정도 모든 사용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작업을 해왔기에, 이것을 다시 틀어버리면 처음 설계한 구조가 변경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야 한다. 내가 보기에 좋은 구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것이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나 혼자만 쓰는 것은 의미가 부족하다. 같이 쓰기에 좋아야 오래 사용되고, 나와 다른 사람들.. 우리의 함께 일하는 것도 체계적으로 바꿀 수 있고, 효과적인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크게는 노션을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전체 프로젝트를 노션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는 작업이고, 또 하나는 협력을 위해서 별도의 팀스페이스 공간을 만들어서 작업 공간에서 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다.
전자의 일은 내가 혼자 보고 관리하면 된다. 하지만 후자의 일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함께 하는 공간이라서 다른 사람들의 요구 사항, 숙련도, 이해도, 편리성 등 사용자의 속성에 더 많은 중심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 수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 크게 변화되는 부분과 간단하게 수정해야 하는 부분 등에서 노션의 6가지 레이아웃과 그것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변경하여 각자의 기호에 맞추어 변경을 해야 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은 다름이 아닌 필터, 정렬, 수식을 통해 해결이 가능했다.
먼저 팀이 모두 사용하는 페이지에 우리의 할 일 (To Do list) 데이터 메이스를 만들고, 해당 task를 관련 프로젝트와 관계형을 만들어서 프로젝트 별 타임라인을 보여준다.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에 필터링을 적용하여 담당자별, 완료/미완료, 우선순위 등 미리 정한 속성값에 따라서 분류를 해주고, 정렬 역시 원하는 기준에 맞추어 정렬한다. 우리 팀은 업무 진행 완료 여부와 생성일시별로 정렬을 했다.
관계형 DB는 일반인이라면 쉽게 접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우리 일상생활에 상당히 많이 다가와있다. 표현이 약간 어려워서 그렇지, 실질적인 내용은 두 개의 서로 다른 내용의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다면 그 연결점을 (속성) 기준으로 데이터를 연결시켜서 관계형을 만드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영화배우와 영화, 그리고 감독 간의 연관관계를 표현한 것이다. 한 배우가 어느 영화에 출연했는지, 그 영화에는 어떤 배우들이 출연하는지를 한눈에 나타낼 수 있다.
관계형 DB 예여기에는 두 가지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하나는 영화배우 DB와 다른 하나는 영화 DB이다. 이 두 가지를 연결을 시켜서 표현한 것인데, 노션의 가장 큰 장점은 관계형 DB를 아주 쉽게 구축하고, 연결이 가능하고, 롤업의 기능으로 연결 이후 원하는 속성의 데이터를 롤업의 기능으로 쉽게 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어느 홈페이지의 자료조사를 하고, 두 개의 DB를 만들어서 관계형을 맺고, 내가 원하는 속성 정보를 롤업 한 화면이다. 1) 사업 내용을 정리한 DB. 2) 우리의 고민 및 제안 내용을 정리한 DB. 이렇게 두 가지 DB로 만들어서 정리를 하고, 해당 내용을 연결하여 원하는 속성값을 롤업 하여 나오도록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하니 내가 설명하기도 쉽고, 듣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되었다.
1) 관계형 DB1
2) 관계형 DB2한 줄 정리 : 노션의 필터, 정렬 기능으로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게 대시보드를 편집하고, 자료를 정리할 때도 데이터베이스를 나누어 만들고 관계형을 활용하여 서로 연결하고 원하는 속성값만 표시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