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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Apr 30. 2024

하이브리드 차를 몰아보자

#라라크루 #하이브리드 #전기차 #내연기관

디젤 엔진이 단종되고 있다. 유럽에선 디젤차는 도시를 못 돌아다니는 상황이고, 유럽 디젤차 판매는 2023년 기준 15%이고, 2035년부터는 디젤 뿐 아니라 내연기관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국내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2030년~40년대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한다.



휴;;;


그럼 현시점에서 차를 어떤 걸로 바꾸어야 하지??


차를 바꿀 때 고민이 되는 것은 세 가지였다.


첫째, SUV 만큼 넉넉한 크기로 우리 5인 가족이 탈 수 있는 넉넉함

둘째, 연비와 친환경

셌재, 정숙성과 승차감


SUV는 크고 넓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준 카니발이 아니면 그 및의 SUV는 트렁크 용량이 커서 짐을 적재하기가 넓고 막상 실내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다는 점~


같은 배기량 급의 차량에서 축거라고 하는 바퀴와 바퀴사이의 공간이 100mm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10cm 면 주먹이 두개 정도 공간이니 상당히 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 : SUV,   아래 : 세단


평일 주로 혼자 다니는 시기가 많기 때문에 카니발 급의 큰 차는 제외했고, 이 참에 실내 공간이 넓은 세단으로 가기로 결정~



대리점을 방문하여 전기차부터 세단까지 여러 가지 세단을 보며 실내에 앉아보니 전에 타던 SUV보다 실내 공간이 많이 넓었다. 운전석 조수석 시트를 뒤로 넉넉히 이동하였음에도 뒷좌석이 상당히 넓은 공간을 보유한 차들이 많았다.


여기저기 이동도 많이 하기에 한 달에 20~30만 원은 유류비로 나가고 있던 터라,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갈림길에 섰다.


전기차의 구매 시 주요 고려할 요소는 집 밥과 회사 밥을 잘 먹을 수 있냐는 것이다. 거주하는 아파트에 주차장이 좁고 전기차 충전 구획은 현재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회사 또한 전기 밥 먹을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없는 곳이다. 


전기차의 친환경, 정숙성, 첨단 시설을 많이 느껴보고 싶었지만, 아직 내 삶의 환경에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인프라 때문에 배제하게 되었고, 결론은 하이브리드였다.


그렇게 하여 하이브리드로 결정을 하게 되었고, 3주가량 운전을 해보니 신기하고 첨단 기술들이 많이 적용된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차라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연비였다. (평균 24km/l)


예전에 연비에 대해서 분석을 했던 글이 있었고, 같은 거리라면 연비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시간이었다. 물론 속도도 포함이 되지만, 일정한 운행 거리와 도로 사정이 비슷했기 때문에 거리와 속도도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운전을 하여서 약간 변인 통제로 볼 수 있었다.


결국 시간이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는 도로 위 차량의 통행량인데, 차가 막히면 그만큼 시간이 길어지고, 연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여기서 완전히 달랐다.


통행량이 많아서 출근 시간이 더욱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더욱 좋았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몇 번 반복 운전을 하면서 주행 중 차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보니, 기존 내연기관과 다른 신기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통행량이 많아서 차가 서행하는 구간에서는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로 구동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막히는 구간을 지날 때 평소에는 가솔린을 사용하지만, 전기를 사용하니 오히려 연비가 좋아지게 되는 것이었다. (평균 연비 24.0km/l)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전기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게끔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데이터를 생산하고 결과를 분석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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