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친구들을 도와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직접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기부 또는 후원을 할 수도 있고, 유기동물 보호소나 입양 행사에 봉사자로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 좋을지 몰라 고민하거나 시간적, 금전적인 이유로 선뜻 나서기가 어려울 때도 있어요. 그래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바잇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부담 없이 유기동물에게 손길을 내밀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바잇미가 유기동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대표님의 반려견인 '두부'의 영향이 큽니다. 두부는 눈을 하나 잃고 미국 LA보호소에서 보호를 받았던 강아지였어요. 당시 미국 유학 중이던 대표님이 안락사를 기다리던 두부를 발견하게 되었고, 두부를 가족으로 입양했습니다. 그렇게 두부는 가족을 만났고, 대표님을 따라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되었어요.
하지만 식이 알레르기가 있던 두부는 무엇 하나 쉽게 먹을 수가 없었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사료와 간식은 대부분 두부에게 맞지 않아 한참을 고생했어요. 결국 대표님은 두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에 수제간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 수제간식 브랜드인 '바잇미'를 운영하게 되었어요. 바잇미는 수제간식을 시작으로 장난감, 의류, 위생용품 등 반려동물의 소중한 순간을 위한 다양한 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두부의 아픔을 잘 알고 있는 바잇미는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버리는 사람도, 버림받는 동물들도 없는 세상을 응원하고 있어요. 실제로 보호소의 많은 유기동물 친구들이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세상의 비뚤어진 편견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쉽게 내밀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바잇미의 그 결과 바잇미의 모든 수제간식과 디자인 상품은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유기동물 친구들을 돕기 위해 제작되고 있어요. 유기동물 친구들이 이렇게나마 따듯한 가정으로 입양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그리고 유기동물 입양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직·간접적으로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Buy2 Give1"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즉 수제간식 2개를 구매할 때마다 1개의 간식을 유기동물 친구들에게 바잇미가 후원합니다. 전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객님들께서 구매해주신 수제간식의 절반을 남양주의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매달 전달해드리고 있어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바잇미의 소중한 약속으로 점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시는 덕분에 기부하는 수제간식의 양도 늘어나고 있답니다.
너무 슬프지만 바잇미의 대표 강아지 두부는 갑작스럽게 2019년 7월 강아지 별로 떠났어요. 하지만 두부로 인해 시작했던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 캠페인이었던 만큼 바잇미는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두부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내 두 번째 이름, 두부'가 출간되었고, 책의 인세는 100% 전액 유기동물 친구들을 위해 기부되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 전 두부의 미공개 사진이 담긴 'Life is better with a dog' 캘린더가 출시되어 수익금의 20%가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항상 건강한 수제간식을 나눠주고, 바잇미 제품을 통해 유기동물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유기동물 친구들을 비롯해 모든 반려동물들의 행복한 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바잇미가 되겠습니다. 바잇미의 후원 소식은 바잇미의 온라인 사이트 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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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잇미의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teme.co.kr/
두부(현재 유기견 찐빵이 입양)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teme_doob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