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BIT 소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IT 알럼나이 인터뷰: 혁신의 설계자

벤처투자/컨설팅 분야 - 박영진, 남수균, 성중호 알럼나이 인터뷰

Better Invitation for Tomorrow!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혁신학회 BIT입니다 :)


BIT에는 각계각층에서 혁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변화를 선도하는 많은 알럼나이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BITor들은 Google, Amazon, Flitto, Sandbox와 같은 혁신 기업과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Intel, SK 하이닉스 등 다양한 기업에 진출해 비즈니스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벤처투자/컨설팅의 영역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세 분의 알럼나이를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박영진 알럼나이

(BIT 0기, DS자산운용 벤처투자)


Q. 안녕하세요 선배님,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영진입니다. 저는 05학번 경영학과고, BIT 0기였습니다. 지금은 BOA로 이름을 바꾼 메릴린치 증권에서 5년간 애널리스트를 했었고요, 해지펀드 거쳐서 지금은 DS자산운용에서 벤처투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혁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혁신이란 세상이 더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파괴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투자하는 일을 제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선배님께 BIT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BIT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처음에 아무런 꿈이 없을 때 BIT에 들어와서 지금처럼 세상이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자는 꿈을 꾸게 만든 학회였고요, 지금 저와 같이 꿈을 꿀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던 게 저한테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BIT에 오기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BIT에 들어왔던 게 좋았던 것은 사실 BIT에 있을 때 보다 BIT를 하고 나서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 시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저뿐만 아니라 20기가 넘어가면서 굉장히 많은 BITor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잘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친구들과 같이 사회적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간다고 느낄 때, 그리고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고, 자존감이 커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 BIT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BIT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BIT에서 크게는 사람을 얻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여기 있는 후배들, 그리고 앞으로 BIT에 지원하실 모든 후배님들, 그리고 저보다 앞서 BIT를 거쳐갔던 선배분들, 그리고 동기분들, 이렇게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 사람들과 지금까지 연을 맺고 있는 게 너무 소중하다 보니까,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게 된 게 가장 BIT에서 제일 큰 성과였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실제로 제가 지금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저도 큰 도움을 받아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도 바로 BIT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BIT에 오신다면 여러분들의 인생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예비 BIT 신입 기수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BIT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제가 대학생활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후회하지 않고 있는데요, 제가 만약에 한 가지를 안 했다면 굉장히 후회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것이 만약에 BIT를 안 했다면 굉장히 후회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게 BIT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고, 원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던 게 BIT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고민하지 않고, BIT를 선택했을 때, 평생 옳은 선택이었다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꼭 확신을 가지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후배님들 더 많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남수균 알럼나이

(BIT 2기, Aid Ventures)


Q. 안녕하세요, 선배님. 먼저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Aid Ventures의 co-founder이자, 전 텐센트에서 투자를 담당했던 남수균이라고 합니다.



Q. 혁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혁신은 사람마다 정의가 다를 수 있는데, 제 경우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그 기회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을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선배님께 BIT란 무엇인가요?


저한테 BIT는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그 플랫폼을 통해서 같이 성장하고, BITor들과 같이 새로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해 준 플랫폼이었던 것 같아요. BIT라는 플랫폼을 만나서 얻은 경험들은 제 인생을 관통하는 'Entrepreneur Behind Entrepreneur'라는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던 시기에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BITor들을 통해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BIT에 오기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BIT 멤버들이랑 해외로 나가는 공모전 같은 걸 굉장히 많이 시도해서 LG 글로벌 챌린저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서 벤처캐피털의 생태계에 대해서 공부하고, 인도랑 스리랑카에서 IT 생태계도 공부하고, 다양한 해외 활동들을 통해서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BIT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같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기회를 찾아 나서는 BITor들을 얻은 것이 가장 큰 행운이고, 그 BITor들과 함께 스타트업이나 VC 생태계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VC라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들을 하면서 항상 세상을 바꾸는 entrepreneur 들을 발굴하고 교류하고 있는데 이는 BIT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치열하게 바뀔 미래를 상상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나서는 BITor들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알럼나이 대부분이 스타트업/VC 필드에서 일하면서 얻게 되는 네트워크 효과 또한 다른 곳에서는 절대 하기 힘든 경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BIT를 통해서 당시는 성장하고 있는 회사였던 Google/SKT/Youtube 등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면서 IT/모바일의 변화를 빠르게 읽을 수 있었고, 이후 Tencent라는 중국 IT 기업에 초기에 join 하여 dyanamic 하게 변화하는 IT 기업들이었던 카카오/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 페이지/카카오 뱅크 같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에 초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경험들을 발판 삼아 지금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를 창업하게 되었고, BIT의 Active member들과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들에 대한 경험을 교류하면서 실제 투자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예비 BIT 신입 기수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BIT는 다른 동아리와는 다르게 혁신이나 창조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BIT의 멤버들은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선망하는 직업과는 다른 길을 개척해 나가고 그 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는 향후 바뀔 미래를 먼저 상상하고 그 미래에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에 들어와서 자기의 제한을 두지 말고 다양하게 상상하고, 그 상상을 실현시키는 경험을 BIT를 통해서 꼭 하시기 바랍니다.




성중호 알럼나이

(BIT 7기, Bain & Company 컨설팅)


Q. 선배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컨설팅 펌 Bain & Company에서 일하고 있는 BIT 7기 성중호라고 합니다.


Q. 선배님께 BIT란 무엇인가요?


BIT는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혁신)의 힘을 경험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열띠게 토론하되 어떻게 하면 ‘남들과 다르게 바라볼지’를 항상 본질에 두고 고민했고, 그런 혁신적인 생각을 작은 거라도 실천에 옮겨보며 그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예비 BIT 신입 기수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유연한 사고를 가진 BITor들과 문제를 본질적으로 다르게 바라보며 마음껏 생각의 충돌을 일으키는 경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BIT 알럼나이 인터뷰: 혁신의 선두주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