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1인 사업가의 찐 현실 이야기 – Part1
달콤 쌉싸름한 회사 밖, 생존 꿀팁 A to Z!_1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프리랜서/1인 사업가가 되면
시간은 내 맘대로! 일하는 곳도 자유롭게!
월 1,000만 원은 거뜬히 가능!
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솔직히.. 저희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 을...ㅎㅎ)
프리랜서 경력 1년 한 대표, 그리고 사업 4년 차 박 대표가 직접 겪은 냉혹한 현실 3가지를 낱낱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가혹해 멘탈이 바사삭 해지지는 않았으면 해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처럼 미리 현실을 알고 준비한다면, 앞으로의 프리랜서/사업가의 여정을 더욱 현명하게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라는 책을 통해 디지털 노마드(프리랜서, 사업가)들은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내고, 일정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한 분들 많으시죠?
일을 적게 할 수 있고 나의 취미나 가족, 기타 여러 가지 다른 것들에 더 많은 열정을 쏟을 수 있다니!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프리랜서 초반에 하루 4시간만 일하는 건 90%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해요. 만약 하루 4시간만 일한다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감은 물론, 텅장이 되어가는 통장 잔액을 보며 마음이 조마조마해져 편히 쉬기가 어려울 거예요.
저 역시 처음에는 퇴사만 하면 ‘하루 4시간만 일하고, 취미생활도 시작하고, 늦잠도 자야지~’하며 달콤한 상상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냉혹 그 자체!
프리랜서는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월급루팡’ 같은 개념은 꿈도 못 꿉니다. 프리랜서는 홍보, 영업, 회계 등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내야 해요. 또한 일한 만큼 수입이 생기다 보니, 쉬고 있어도 끊임없이 이런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죠. “내 서비스를 어디에 홍보하면 좋을까?”, “다음 달 수입은 괜찮을까?”, ”다른 프리랜서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등 결국 머릿속은 24시간 바쁘게 돌아가게 될 거예요.
저는 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이라 회사를 나와 제 사업을 시작하면, 일과 육아의 균형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아이에게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꾸준히 찾고 조율해야 하는 것은 물론, 어떤 날은 급한 업무 때문에 아이에게 소홀해질 때도 있고요. 또 어떤 날은 아이가 아프거나 엄마가 필요할 땐 일이 밀려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정말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다는 것이 현. 실.
일론머스크는 하루 16시간 이상, 애플의 팀쿡은 새벽 3시 45분에 일어나 이메일을 4시 15분에 회신하며 하루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비즈니스 운영의 초기 단계에는 오랜 시간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로 해요. 이렇듯 사업가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늦은 밤, 이른 아침, 주말 근무 등 시간, 에너지,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육아맘이라면 얼마나 더 바빠질지 감이 오시나요?
요즘 SNS를 보면 “1년 안에 월 1,000만 원 버는 법!”,”00로 쉽게 월 천!” 이런 콘텐츠가 정~말 많죠? 저도 이런 영상들을 보면서 “나는 왜 천만 원을 벌지 못하지?”하며 자책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잠깐! 월 천만 원이 순수익이 아닌 매출일 수도 있다는 사실! 그리고 프리랜서가 되면 홍보, 마케팅, 영업, 관리, 회계 등 A to Z 모든 것을 1인 대표인 내가 다 직접 해내야 해요.
초반에 하루 4시간만 일하면서 월 1,000만 원을 번다? 실제로 그만큼의 수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수면 시간도 부족해지고 건강 관리도 어려워져 현. 타가 분명히 오게 될 거예요.
'월천도사'를 꿈꿔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나는 사업을 통해 빨리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야!" 적게 일하고 월 1,000만 원을 버는 것은 대부분이 원하는 일이겠죠. 1% 성공적인 기업가는 초반에 재정적 안정과 상당한 부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는 수년간의 노력, 재정적 위험 및 전략 계획을 거친 후에 이루어져요. 또한, 사업주가 된다는 것은 종종 이익을 사업에 재투자하여 단기적으로 개인 소득을 줄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제 주변에 사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자주 하는 말이 "내가 돈을 벌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인데요.
사업은 계속 재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이런 자기 의심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프리랜서가 되면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것!
회사처럼 9시부터 6까지 한 공간에 있지 않아도 되니까, 카페/해외 등 어디든 나만의 오피스가 될 수 있어요! (사실 저도 이 글을 미국에서 쓰고 있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을 수 있어요.
클라이언트가 한국에 있다면? 한국 시간에 맞춰 일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낮과 밤이 바뀔 수도 있어요. (저는 지금 미국 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하고 있답니다.)
또한 해외에서 일하려면 와이파이부터 업무에 적합한 책상 환경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 친구들과 놀다가도 갑자기 노트북을 켜서 일해야 하는 상황도 자주 생기죠.
결국 시간과 공간은 자유롭지만, 그만큼 더 철저한 시간 관리가 필요한 것이 프리랜서의 현실!
해변, 아늑한 카페, 집 등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매력적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카페, 집,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를 오피스 삼아 일했는데요. 하지만 매번 노트북과 업무 용품을 챙겨 이고 지고 다니는 게 또 하나의 일이 되더라고요. 오히려 저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집에 전용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해두는 것이 업무효율도 훨씬 높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만 일하고 있답니다.
회사 오피스가 아닐 뿐 저도 결국 한 공간에서만 일하는 건 마찬가지!
사실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운영하면서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건 쉽지 않아요. 일상적인 업무들을 처리해야 하기 대문에, 여행 중에도 계속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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