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우리는 해야 할 공부는 많고, 시간은 없다.
그래서 공부에는 전략과 요령이 필요하다.
1. 전체 구조와 맥락 파악
학습 전에 큰 그림과 전체 구조를 먼저 이해하고, 각 요소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목차, 개념 지도, 또는 스토리로 내용을 엮으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것을 유념하라.
매 학습 시작 전에는 반드시 전체 흐름을 리뷰하고, 어느 부분을 학습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후 진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저자가 작명한 '백지화법'이라 부르는 것으로 백지에 자기가 이해하고 있는 구조를 그려보면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습관이 중요한다. 이것을 한 번 해 봐라~, 100% 효과가 있다.
2. 표음법과 표의법의 조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소리 값(표음어)과 뜻 값(표의어)이 혼재되어 있다. 이것은 축복이다.
'표의어'란 개념을 표현하는 것으로 뜻 값으로 이루어진 언어인데, 언어를 접할 때 그 한 글자 한 글자의 뜻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확인에 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 습관은 단어의 정확한 개념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어 이를 토대로 사고력을 증폭 시킬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방식이다.
또한, 학습을 할 때 소리로 학습(예: 발음, 억양)하고, 의미와 그림(예: 한자, 그림 단어)을 결합해 학습하면 기억이 더 강력해지고 응용력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어학을 학습하는 상황에서는 특히 유용한 방식이다.
3. 문맥 기반 학습
단편적 지식(언어) 대신 문장이나 사례 안에서 내용을 배우면 기억력이 향상되고 실생활 적용도 쉬워진다. 예를 들어, 단어를 문장과 함께 배우거나, 개념에 대한 설명과 사례로 학습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이것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활동이긴 하다. 그러나 학습 효과를 생각하자. 학습 효과를 보려면 작용의 기본 속성인 임계치에 대한 기초 학습은 어쩔 수 없이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스토리텔링 형태의 논리적 전개 훈련(문제제기, 현황 분석, 시사점/기승전결 등)에 해당하는데 이는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어떤 개념을 이해했으면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 볼 것을 강력 권장한다.
4. 시냅스 박제의 시간
'1111법칙'을 실천하라!
정보 습득 후 1시간 후, 1일 후, 1주 후, 1개월 ...이 방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방식이다.
학습한 직후 복습을 통해 기억을 단기에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한다. 이후에는 간격 반복법으로 정기적으로 복습하며 신경망(시냅스 연결)을 강화한다.
학습 정보를 머릿 속에 박제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을 가지고 반복하여 내재화하는 과정은 필수다.
시간을 정해 놓고 계획에 따라 반복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렇게 실천하기는 어려울 지라도 여건이 될 때마다 틈틈이 반복하고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 부분은 의지의 문제다.
5. '아는 것' 과 '아는 것 같은 것'의 차이
'안다는 것'에 대한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렇다면, 우선 '아는 것'에 대한 수준화(레벨링)을 구별해 보는 것 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안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있다. 이해할 수 있다.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 수 있다. 분석할 수 있다. 가르칠 수 있다. 응용할 수 있다." 등등이 있는데, 들어 봤거나, 이해할 수 있다는 수준을 가지고 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안다"는 것에는 다음과 같이 10단계로 나눠 볼 수도 있다.
'나도 알아'의 10단계
1단계 : 들어본 것 같다. 들은 적이 있다
2단계 : 여러 번 들었다(기억 할 수 있다)
3단계 : 들은 것을 말 할 수 있다(표현 할 수 있다)
4단계 :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말 할 수 있다
5단계 : 말한 내용을 할 수 있다(할 줄 안다)
6단계 : 말 한 대로 행동하고 산다
7단계 : 말한 내용을 시킬 수 있다
8단계 : 가르칠 줄 안다
9단계 : 제대로 가르칠 수 있다
10단계 : 평가할 수 있다
학습 동기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메타인지'임을 명심하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에서 공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항상 스스로 제대로 이해했는지 자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며 '진짜 이해'와 '아는 것 같은 상태'를 식별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한 정확한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주변 사람(사물)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을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6. 입체적 학습 "짧고 깊게, 그리고 오래"
오감을 통해 경험한 내용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시청후미촉으로 이루어진 5개의 감각 기관을 활용하여 학습 방식과 연결 시켜 본다면, 오감 중에 시각(보기), 청각(듣기), 촉각(쓰기, 그리기, 해보기), 미감(맛을 의미하나 여기서는 말하기)을 활용해야 한다면, 이거야 말로 입체적 학습에 해당한다. 이 4가지가 결합된 입체적 학습이 가장 좋은 학습법임에도 불구하고, 실천을 하는데는 다소 의지가 필요하다. 학습 방식이 불편하거나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한 두가지 방식(예를 들어 보기와 쓰기)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7. 몰입 활성화 "몰입의 행복'
"공부는 몰입(Flow)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영역이다" 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하길 바란다.
'몰입'은 칙센트미하이가 주창한 개념인데 '무언가에 골똘히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골똘히 집중하여 무엇인가 해결했거나 깨달음의 시간 직후에 오는 충만감(or 행복감) 때문에 일정 시간 반복하려는 중독성이 생기기도 한다.
공부를 하면서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학습한 정보를 토대로 그간 자신이 인지한 세상 정보와 그 상관 관계를 맺어가며 끊임없이 분석하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수학 문제를 풀거나, 창작하는 활동,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려는 활동 등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다.
몰입 상태를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 중의 하나가 잠을 잘 때 꿈 속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몰입' 상태에서 발생하는 두뇌의 각성 상태가 이어지는 현상 중 하나이다. 몰입은 일단 경험해 보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몰입으로 인식하는 것, 이후 의식을 가지고 계속 시도하는 것, 이러한 노력을 통하면 이후 몰입 방식에 대한 통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엄청난 무기 하나를 얻은 셈이다.
8. 어학 학습의 대원칙
언어는 인류가 군집을 이루면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이다. 그래서는 언어는 그 사용 환경을 많이 접해 보면서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그러나 우리는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는 해당 환경을 모두 경험해보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가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상대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한다.
"많이 듣고, 말하며, 문맥 속에서 배우기"가 핵심.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실수를 받아들이면서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변의 학습 내용애 대한 대화가 가능한 파트너들이나 GPT 등의 도구를 통해서 어학 공부를 하는 것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9. 문제 해결 중심 학습
학습을 할 때 단순 암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배우는 방식이 학습 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학습'은 논어 첫 페이지 첫 째 줄에 나오는 것으로 '學'과 '習'으로 이루어진 한자의 한글 표기인데, 배운 것을 익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실제 쓸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보는 것이다. 사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가 스스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주변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접목해 보려고 시도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런한 일련의 과정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학습 파트너가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10. 학습의 지속 가능한 루틴 만들기
학습은 꾸준함이 매우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반복 학습하는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쌓아가면 효과가 배가된다. 특히 학습 분야에서 '習'의 비중이 큰 경우는 즉 '어학'의 경우로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양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다른 환경에서 학습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집중력있게 학습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학습의 루틴을 설계할 때 학습 장소와 시간, 과목, 방식 등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결합 방식을 마련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어학 공부를, 오후에는 전공 공부를, 책을 읽기도 하고, 인강을 듣기도 하고, 문제를 풀어 보기, 학습 내용 설명하기(자기 대화 or 파트너 대화) 등 다양한 학습 방식으로 설계하여 실행하게 되면 좋을 결과을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이 학습 효과를 높일 수있는 방법으로 10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물론 이 10가지 방식은 개별적으로 작동하기 보다는 상호 연계되면서 작동한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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