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인터뷰 - 전략 컨설턴트편

by 신승훈 Aceit

골짜기 인터뷰


'털어보자 경영사례'의 중심 컨텐츠는 케이스 스터디다.

그러나 이 외에도 부가 컨텐츠를 함께 넣는 방향을 처음부터 고민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우선순위는 당연히 실무자 인터뷰였다.


원래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항상 다른 회사는 어떻게 일 하는지 궁금해 했다. 시간은 유한하니 직접 모든 직무(기획, 마케팅, 구매, 개발 등)들을 경험해 보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직무라도 산업, 제품, 회사에 따라 너무 달라지지 않는가?


어떤 사람은 내가 하는 실무 외에 다른 직무나 다른 회사가 일 하는 방식을 뭐하러 궁금해 하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상 여러 실무에 대한 넓은 이해는 많은 도움이 된다.


첫째, 회사는 여러 팀과 부서들이 함께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직무를 이해하면 그만큼 협력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진다. 당신이 상대방의 업무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쪽도 훨씬 존중(Respect)적인 태도를 보여줄 것이다.


둘째, 내 직무에서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려고 할 때에는 다른 업계에서 하는 일의 방식이 많은 참고가 된다. 예를 들어 개인이 아닌 법인들과 거래하는 B2B 비지니스에서는 분명 디지털 마케팅을 하는데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디지털 마케팅이 하는 추적과 데이터 분석은 B2B에서 영업관리 시스템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영업관리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면 회사 내에서만 정보를 얻는 것 보다 다른 업계의 실무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실무 정보를 얻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단 개인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가 제한적인 것이 가장 큰 이유고(그나마 대학교 때에는 선배들이 학교에 와서 정보를 공유해주지만 사회인이 된 후에는 이런 기회도 없다), 누군가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더라도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이 또 다른 이유다.(술 자리에서 선배의 R&R-roll and responsibility 은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괘씸한 후배로 찍힐 가능성이 높다)


골짜기 인터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코너다.

골짜기 인터뷰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현직자들을 인터뷰 하는 코너, 최대한 업무 방식과 프로세스에 집중하는 코너, 이 조차도 가능하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유도하는 코너"


초기에는 지인 중심으로 게스트를 초청해야 하겠지만, 이후에는 "털어보자 경영사례"의 청취자들로부터 자원을 받아 최대한 다양한 회사와 직무를 다루어 보고 싶다.

(관심이 있는 분은 언제든지 businessperspective8@gmail.com 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실무 - 전략 컨설팅


컨설팅이라는 업무는 일반적으로 전문 지식과 차별화 된 역량을 이용해 다른 기업이나 개인을 도와주는 일을 뜻한다. 따라서 큰 범주 내에서는 법률 상담 서비스나 금융 상담 서비스 등도 컨설팅에 포함된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도 전략, IT, 브랜딩, 물류, 시스템 구축(Implementation) 등으로 분야가 다양하며, 여러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이 중에서도 기업의 전략을 고민해주는 '전략 컨설팅'의 경우 한국에서는 90년대 IMF 위기를 거치며 크게 성장했다. 전략 컨설팅펌은 로컬 업체도 있기는 하지만 주로 글로벌 회사들로 이루어 져 있다. 아마도 무형의 서비스가 거액으로 팔리는 업이다 보니 회사의 브랜드가 중요하기 때문인 것 같고, 또 글로벌 회사들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의 비슷한 컨설팅 경험이 있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유리한 면이 있기도 한 것 같다.


이런 글로벌 전략 컨설팅 중에서도 신문 기사 등을 통해서 여러번 들어봤을 법한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베인앤컴퍼니는 흔히 Big 3 컨설팅 펌으로 불리며 현재도 많은 학부생 및 MBA 출신들이 일 하고 싶은 회사로 손 꼽히고 있다.


산업 자체가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략 컨설팅은 매우 재미있는 산업이다.

일단 몇 주로 이루어지는 짧은 시간 내에 외부 인력이 투입되어 기업의 전략을 구상해 준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지 않은가?

그만큼 한국에서도 전략 컨설팅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 유명한 LG전자의 맥킨지 사례로 컨설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기업들이나 국내 대기업들이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을 보면 분명 그 가치를 인정하는 시각도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이 흥미 진진한 전략 컨설팅의 골짜기 인터뷰는 "털어보자 경영사례" 팟캐스트의 고정 패널이기도 한 석박사와 진행하였다. 석박사는 Big3 컨설팅펌 출신으로 현재는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략 컨설팅 취업에 대한 정보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공유되어 있기에, 이번 인터뷰에서는 취업 정보 보다는 컨설팅 업무 자체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었다.

"털어보자 경영사례"의 케이스 스터디 코너에서 아재개그를 담당하고 있는 석박사의 진지한 인터뷰, 함께 들어보자.


에피소드: 5회 - [골짜기 인터뷰] 글로벌 전략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할까?

패널:

- 신작가('어떻게 경영을 공부할 것인가-한빛비즈' 저자)

- 석박사(글로벌 전략 컨설팅 출신 마케터)

청취방법:

- 아이폰 'Podcast' 앱, 또는 안드로이드 '팟빵' 앱에서 "털어보자 경영사례" 검색 후 '구독'

관련 에피소드:

- 5회 - [골짜기 인터뷰] 글로벌 전략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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