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남기는 스토리앨범 'EventTale'의 탄생
2026년의 산뜻한 공기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앞마당을 가득 채운 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발대식 현장에 들어섰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7명의 시민기자와 5명의 시민 PD가 한자리에 모인 그곳에는, 새로운 배움의 파동을 도시 곳곳에 전달하겠다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시민기자이자 강사로서, 저에게 이번 발대식은 조금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원장님께서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당부하신 "평생교육의 가치를 전파하는 열정 전도사가 되어달라"는 말씀은 단순히 글을 잘 쓰라는 것이 아니라, 대전 시민들의 삶에 닿는 진정성을 요구하는 듯했습니다.
이어 홍보단 담당이신 주무관님이 등장하여 홍보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넘어 홍보단이 '왜' 시민과 진흥원을 잇는 가교가 되어야 하는지 그 본질을 짚어주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은 외부 홍보 전문가의 특강이었습니다.
문가는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3가지 열쇠로 '공감, 정보, 트렌드'를 꼽았는데요.
사실(Fact)의 나열을 넘어 현장의 '공기'와 참가자의 '표정'을 담고, 결과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비추며,
그리고 독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체적인 혜택과 사람의 온기를 담아내야 한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시민의 지갑을 지켜라",
"퇴근 후 갓생 루틴처럼 트렌드에 올라타라"는 구체적인 조언들은 당장 취재 수첩을 펼치게 만들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특강을 들으며 제 안의 '대전시민대학 강사'라는 정체성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생생한 현장의 공기와 배움의 감동을 어떻게 하면 더 입체적이고 트렌디하게 기록할 수 있을까?',
'글쓰기가 낯선 사람들도 전문가처럼 감성적인 행사 스토리를 엮어낼 방법은 없을까?'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AI의 도움을 받아 기획하고 개발한 웹앱, 'EventTale(이벤트테일)'입니다.
EventTale은 사진만 업로드하면 누구나 한 편의 감성적인 스토리북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롬프트 생성기 겸 스토리북 편집·출력기"입니다.
행사 기본 정보와 전체 요약 그리고 사진을 입력하면, 웹앱이 각 사진의 상황과 전체 흐름을 엮어낼 수 있는 정교한 AI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줍니다. 복잡한 API 연동 없이도 생성된 프롬프트는 자동으로 훌륭한 스토리 텍스트를 완성합니다.
제목을 누르면 AI가 제목 5개를 추천하여 바꾸어 수정할 수 있다.
작성해준 문장을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개발 과정에서는 특히 사용자 경험(UX)에 공을 들였습니다. 화면을 분할해 좌측에는 행사 개요를, 우측에는 사진을 마우스로 끌어 순서를 바꿀 수 있는 갤러리를 배치했습니다. AI가 써준 글을 그대로 쓰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책을 넘기듯 사진과 글을 감상하는 '스토리북 탐험' 탭에서 글자를 클릭하면 즉시 수정할 수 있는 인라인 에디터를 구현했습니다.
각각의 사용가이드를 다시한번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웹 파일(HTML)로 내보내기: 내보내기 툴 영역에 새로운 버튼을 추가. 이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파일 이름을 묻고, 그 자체로 뷰어 역할도 하면서 데이터까지 포함된 100% 완전한 단일 HTML 파일이 기기에 저장. (인터넷이 끊겨도 더블 클릭하여 스토리북을 열어볼 수 있다!)
기존 파일 불러오기 (프로젝트 열기): 상단 헤더에 폴더 아이콘과 함께 프로젝트 열기 버튼을 추가. 과거에 위 기능으로 저장했던 HTML 파일을 선택하면, 그 안에 담긴 사진과 텍스트를 고스란히 복원하여 다시 이어서 편집할 수 있다.
웹문서 저장하기: 뷰어 화면 아래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웹문서 저장 (뷰어/불러오기 용)'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이름을 입력하면 .html 형식의 독립된 웹페이지 파일이 내 컴퓨터에 다운로드됩니다.
단독 뷰어로 감상하기: 다운받은 .html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크롬이나 엣지 등 브라우저로 여시면, EventTale 앱 전체를 로딩할 필요 없이 아름다운 스토리북 뷰어 전용 화면이 즉시 열려 편안하게 스크롤하며 내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불러와서 수정하기: 추후 내용을 고치거나 사진을 추가하고 싶을 때, 본 앱(EventTale index.html)을 열고 왼쪽 위 상단의 '프로젝트 열기' 버튼을 클릭하여 앞서 저장했던 .html 파일을 선택하세요. 작업했던 모든 데이터가 편집 화면으로 완벽하게 복원됩니다!
나아가 완성된 기록을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실제 페이지 크기를 확인하며 종이책처럼 넘겨보는 UI와 함께 PDF 저장 기능과 자동 넘김 애니메이션(GIF) 출력 기능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이 모든 기능이 단 하나의 HTML 파일로 구동되며 API키만을 포함시키면 어디서도 AI의 도움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GitHub Pages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는 점은, 비용 걱정 없이 누구나 '나만의 기록가'가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행사 내용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변화와 감동을 인터뷰하며 그 안에 담긴 온기를 전하겠다는 다짐. 그리고 그 기록의 과정을 AI 기술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낸 EventTale의 탄생.
2026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홍보단 발대식은 제게 있어 취재의 시작이자, 기술과 따뜻한 시선이 만나는 새로운 창작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EventTale이라는 든든한 무기를 들고 대전 곳곳의 배움터를 누빌 것입니다. 인생 2막을 여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부터, 퇴근 후 배움의 열정을 태우는 청년들의 땀방울까지. 대전 시민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모아,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한 권의 스토리북으로 엮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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