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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했다고 끝이아니다. 이제부터 배움의 시작이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신입사원에게 알려드리는 팁#3

이제 입사를 했으니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까지 길고긴 배움의 시간은 끝났다!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미생"을 포함해서 어느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회사에서 공부를 한다는걸 보여주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면 더 오산이다.


대학에서 배운것은 정말 기초에 불과하다. 

회사에서의 배움은 한번 스킬업 해놓으면 계속 업무에서 활용되기때문에 계속해서 개발시킬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배가 A라고 인수인계 해준 업무를 그대로 따라하고 그 수준에서 멈춘다. 그러면 보통의 B등급을 받는 직원이되는 것이다. 업무를 불문하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몇가지 배워야하는 기술에 대해서 안내하겠다


첫번째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

문과생에 해당되는 것 같지만 숫자는 어디든지 쓰인다. 마케팅, 영업 같은 문과생들이 주로 하는 업무 뿐만 아니라 이과생들의 기술직, Tech 업무에서도 당연히 쓰인다. 회사의 모든일은 숫자로 표현된다. 숫자가 근거가 되지 않으면 누군가를 설득해서 업무를 추진할 수가 없고 결과물을 표현 할 수 없다. 그러니 당연히 숫자를 정확하게 다루어야한다. 엑셀 VBS까지는 아니더라도 엑셀의 기본은 피해갈 수 없다. 무조건 할 줄 알아야한다.


문과생들을 위해 좀더 심화해서 나아가자면 최근들어 데이터사이언스가 발전하고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왜? 유튜브 처럼 알고리즘 만들려고? 아니다. 단순 "말"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앞서 이야기한 숫자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 위해 회사는 모든 기록들을 쌓는다. 고객들이 어떤 물건을 사고 A물건과 B물건의 상관관계, 물건을 선택하기까지의 로그(Log)들을 데이터화해서 집적해 놓는다. 이런 데이터들을 엑셀의 한계치까지 가는경우도 많다. 통상 회사에서는 데이터 파워유저라고 실무와 IT(전산지원부서) 중간에 있는 계층을 만들고 이들이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한다. SAS, 파이썬, 등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배우자.



두번째 표현하는 기술 "프리젠테이션, 문서작성"

요즘은 디자인 시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을 모두 최신의 User Interface에 상향 평준화되어있다. 유튜브를 보더라도 자막과 같은 CG가 촌스럽게 표현 되어있다면 그 컨텐츠가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저품질이라고 판단한다. 똑같은 원리이다. 내가 오랜시간 동안 공들여온 아이디어의 표현방식이 저퀄리티이면 사람들을 일단 저품질이라고 생각한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법이다.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파워포인트 디자인, 색상조합 등 다양한 자료들이 많이 올라가 있다. 최소한 내가 만드는 문서가 디자인으로 누군가에게 저품질로 평가 받지 않도록 파워포인트 전문가의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고급기술까지는 아니더라도 배워야한다. 어? 나는 전혀 상관없는 기술직인데?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기술직에도 다양한 문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표현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신입사원이 해당 부서가 요구하는 기술수준도 갖추고 표현하는 능력까지 갖추었다면 최소한 과장레벨까지는 무리없이 승진할 수 있다


세번째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기술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기술은 참 어렵다. 위에 2가지 기술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소양인데 어느정도 숙달되면 더 이상 발전단계가 보이지 않는다. 예를들어 엑셀을 완벽하게 자동화할 수 있는 예를들어 엑셀VBS를 배운다고 해서 본인의 능력을 더 높이 평가를 받지 않는다. 금손이 아닌 똥손을 가진 일반인들은 파워포인트를 직장인 수준에서 잘한다고 해도 더 높은수준을 요구하는 작업은 아마추어의 영역이 아니라 전문가의 영역에 의뢰할 수 밖에 없다.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추가로 데이터사이언스를 접목한다든지, 아니면 회계를 접목한다든지 혹은 아주 기초적인 IT테크를 연마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중요한다. 내 분야에서만 잘한다고 돋보이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협업의 시대이다.

다만 시대적인 특성을 고려할때, SNS는 필수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냥 단순히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수준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방문자나 팔로우 수를 늘릴 수 있고 혹은 어디다가 어떻게 돈을 쓰면(회사에서주는) 효과가 나올지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부분은 지금 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나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술중에 하나일 것이다. 계속해서 개발하자


직장생활을 하면 짜웅 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짜웅의 시대는 끝이났다. 구글에서 이야기하는 OKR Objective Key Result! 메인 결과물이 있어야 더 커나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Key Result를 위해 계속해서 발전하고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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