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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준 Aug 05. 2023

08.04 증시 시황 분석: 계속되는 순환매 시장


1. 미국시황



8월 4일 미국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0.19%, 0.25%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도 0.10% 하락했다.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연속적인 지수 하락이 있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미국 금융 시장 및 경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평가 하지만, 1월부터 상승한 증시에 매물이 출회하며 단기간 조정 구간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7월 감원 계획은 2만 3,697명으로 전월 대비 42% 감소했다. 올해 미국 기업들은 48만 1,906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03% 늘어난 수치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6,000건 증가한 22만 7,000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의 실적발표도 이어졌다. 매출,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아이폰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아마존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다음 분기 전망치도 기대치를 웃돌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2. 국내시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2,602.80(-0.10%)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918.43(-0.21%)으로 마감했다.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미국 시장이 하락하며 국내 시장에 큰 하락이 있었는데, 급락 이후에 리스크를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2차 전지 섹터에서 매물이 출회하며 대형주 위주로 하락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0.55%), 삼성SDI(-0.63%), SK이노베이션(-1.69%), 포스코퓨처엠(-1.64%)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7원 상승한 1,309.8원으로 마감했으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4bp 상승한 3.738%, 10년물은 전일 대비 1.5bp 상승한 3.876%를 기록했다.



2차 지 섹터 수급이 다른 테마로 분산되며 순환매 시장이 계속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웹툰, 화장품 섹터에 수급이 몰렸는데, 단기 스윙 관점에서 매매를 하기 좋은 시장이라 생각된다.



전일과 같이 2차 전지 섹터에 공매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장기간 상승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수급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금일 리포트


하반기 경기 모멘텀 불확실성에 미 증시 약보합 마감-하이투자증권

https://m.stock.naver.com/investment/research/daily/25895


국내 증시 Comment
- 바이오주 강세: 코스피 기관과 외인 순매도세에 하락마감. 미국 신용등급 강등여파에 매물 출회압력이 확대되는 양상. 한편코로나 재유행 조짐 및 신규 바이오 액티브 ETF 출시에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하단을 제한
- 종목 쏠림현상 지속: 최근 국내 증시 2차 전지주, 초전도체 관련주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쏠림현상이 지속 중. 금일 또한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를 중심으로 특정 섹터에 쏠림 현상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금순환이 어디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 있음




상승을 위한 조정 가능성-유안타증권

https://m.stock.naver.com/investment/research/daily/25890


1. KOSPI200 선물, 6월 고점대 돌파 실패
- KOSPI200 선물 약정 수량 7월 중 조정 과정에서 하락 추세선 돌파. 기존의 상승 추세와 다른 패턴 형성할 가능성 시사.
- 월간 MACD 6월 말 기준 매수 신호 발행. 이 신호 발행 후 2개월 전후해서 중기 조정 나타나는 패턴 보임.
- 현물대비 선물 거래대금 비율 하락 추세 형성. 장기 이평선 안정적 상승세 형성 등 중기 조정 있더라도 상승 추세 유효한 상황. 조정 시 매수 관점 유지 필요.



악재 속에서의 주도주-신한투자증권

https://m.stock.naver.com/investment/research/daily/25889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이어지며 관망 심리 우세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OSPI 오전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낙폭은 제한됐는데 2011년과는 다른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작용했고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서프라이즈도 더해졌습니다. 외국인 현물 주식 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이틀 연속 대규로 선물 매도가 출회되고 있습니다. 이틀 누적 규모는 4.3만 계약입니다. KOSDAQ은 KOSPI와 동일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장에서 상반된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2차 전지와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화권 증시는 미국발 악재에도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금융주가 견인하며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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