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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분방 Jan 20. 2019

40화 슬로베니아의 마지막, 블레드마을 산책

슬로베니아 블레드


블레드성과 마을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 가운데 하나인 '블레드성'이 보이는 '블레드마을'에 도착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럽풍 건물들이 보이고, 거친 성벽 위 편으로 블레드 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블레드성이 문헌에 최초로 기록된 것은 1011년 5월 22일 독일의 왕인 헨리 2세가 브릭센의 주교 아데베론에게 이 땅을 하사한 때였다고 한다. 






마을 풍경

오랜 시간 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았을 것만 같은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경차들의 모습까지도 인상적이다. 그저 이대로의 모습이 이곳 블레드 마을을 대표하는 풍경들일 것이다. 아주 오래된 성 하나가 이곳 블레드 마을을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블레드 마을로 불러 모을 것이다.





 

마을 풍경

그저 들여다보기만 해서는 평범한 어느 마을의 풍경이다. 단지, 브랜드가 그렇듯이 이곳 또한 '블레드 성' 아래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설명한다면, 꽤나 낭만적이고 멋진 장소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내용을 떠나서, 나는 그저 이곳에서 마주하는 풍경들이 나쁘지 않았다. 소소하게 느껴지는 마을의 풍경과 오래된 간판들을 사진 속에 담아내면서, 훗날 다시금 내가 이곳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 






자전거를 타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평범한 마을 주민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블레드 마을에서의 이야기는 끝이나게된다. 더불어 '슬로베니아'에서의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짓게 되었다. 이제 이 아름다운 땅 '슬로베니아'의 이야기를 마치고 '크로아티아'로 향하여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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