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생각은 안 하고 자격증만 딴다고?

by 스토리라인

좋업을 앞둔 학생들과 면담을 하면 항상 이런 질문을 한다.

"취업을 위해 무슨 준비를 하는가?"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답한다.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소위 '스팩'을 쌓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기업 입장을 잘 아는 나의 생각은 다르다.

기본적으로 기업은 채용할 때 자격증을 별로 보지 않는다.

기업의 관리자들은 자격증이 있고 없고가 회사에서의 일에 별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옛날에는 우리 나라 기업 전체에 기술자가 별로 없었다.

그때는 모든 자격증이 귀했다.

기업도 기술력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무슨 자격증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우대했다.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기업의 기술 수준은 대학보다도 몇 배 높아져 있고, 외부의 사설 기술 학원이 가르치는 수준을 훨씬 넘어선지 오래다.

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취준생들도 모두 자격증 공부를 한다.

자격증의 대부분은 사설 자격증이고, 권위도 형편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루 4시간 학원 수업들으면 주는 자격증도 많고, 이틀만 참여하면 자동으로 주는 자격증도 수두룩하다.

정말 거의 쓸모 없는 것들이다.

허접한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일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틀동안 수업듣고 받는 자격증을 따느니, 하루 알바하는 것이 더 가치있는 경험이다.

한두달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느니, 한두달 제대로 된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해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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