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룬 Mar 20. 2024

천국과 지옥










이 만화를 그릴 때는 둘째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인데 가끔 사람들이 물어볼 때가  있다.

'아이가 둘이면 더 힘들지 않냐?'라고


더 힘들다고 느끼고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첫째일 때는 모든 게 처음이라 힘들었고

둘일 때는 둘이라서 정신없어 힘든 건 맞는데


결국 나는 '와이프와 내가 책임만 질 수 있다면

아이는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라고 정리를 했다. (물론 셋째는 없습니다.)


대부분 첫째가 5~6살 되었을 때

둘째 생각이 나곤 하는 분들이 물어오곤 하는데.

가지려고 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기에

‘하나 더 생각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낳는 게 좋긴 하지’

- 정도로 이야기한다.


지금은 망고와 자몽이 둘 중 하나만 없어도 (잠을 잔다거나) 육아가 편하다고 느낀다.

만약 아이가 하나였다면 하나만으로도

힘들다고 느꼈을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우리 아이장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