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외국에서의 주재원 생활 3년간 혼자 살면서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준 존재는
고양이 한 마리였다.
3년 후 귀국 할 때 자루를 데리고 왔다.
타지에서 동물을 데리고 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절차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강아지처럼 주인을 따르지도 않는
고양이를 아버지는 싫어했었다.
결국 아들보다 더 이뻐하긴 했지만.
그때 유학생에게 분양받은 6개월 정도 된 자루는
15년을 살며 아직도 부모님께서 키우고 있다.
인스타와 브런치에 연재중인 에세이 만화일기. “아빠는 스물마흔 다섯 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kpur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