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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룬 Jan 11. 2024

39_열린문








지금도 나는 지하철 출퇴근 길에 만화를 그린다.

1년 8개월을 매일같이 그렇게 살고 있다.



가끔 광고 같은것도 들어와 용돈벌이도 하곤 하니

반쯤은 프리랜서라고 불러도 되는가 싶지만

프리랜서 일을 하면 할수록 자기 사업을 하거나

스스로 일궈내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



살다 보면 힘든 일도, 좌절도 겪게 되지만

그런일이 있을때 마다 또다른 기회가 온다는 것을

그리고 생각이 들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는 것을 이것을 하면서 알았다.



오늘도 퇴근하면 가방속의 태블릿을 꺼내겠지.

머나먼 출퇴근길. 이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https://www.instagram.com/bkpur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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