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 생기고 게임 할 시간이 없다.
나는 포켓몬스터도 좋아하고 파이어엠블렘도 좋아하고
툼레이더나 언차티드 같은것도 좋아한다.
게임은 내 유일한 취미생활이자 힐링 이었다.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 생기고 나서는 그냥 사모으기만 하는것 같다.
디아블로4도 사놓곤 언제 켜봤는지도 모르겠다.
이런말을 하면 '역시 결혼하고 애낳으면 게임 할 시간이 없네' 하겠지만
무엇보다 게임을 하는것 자체가 즐겁지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 같다.
나이먹어서 그런건가? 무슨 게임을 봐도 관심은 가는데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이런날이 올줄이야
예전엔 게임하는게 휴식이었는데 마흔이 되어 내게 휴식이란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때리는것'이 되었다.
뇌를 조금이라도 쉬게 하고 싶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