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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May 30. 2023

경력직 이직 문제

취업난

"재취업을 하려는데 자꾸 떨어지네요."

한 경력직 지원자의 고민이다.

취업난이 심하다.

언제나 경기가 풀릴까.

(5월 3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웹 디자이너로 3년 동안 일했다.

회사에 문제가 많아 그만두고 재취업을 하려 한다.

40군데 넘게 서류를 보냈으나 면접 보러 오라는 곳은 10 곳도 안 되었다.

그나마 면접도 한 곳에서만 합격했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그곳은 거절했다.

취준생 시절에도 이렇게 심하게 낙방한 적은 없었다.

취업난이 더 심해진 것일까.

아니면 내가 실력이 없는 것일까.


사연자는 초조해졌다.

회사를 그만둘 때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경력도 있으니 재취업에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오라는 것이 없다.


실직 상태로 2달이 되니 조급해진다.

어쩌면 자기 개혁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고인 물은 썩지 않는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시대다.


에상하지 못했던 난관을 마주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까.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시도부터 해야 할 것이다.

상황의 문제인지 자신의 문제인지 가늠해 본다.

자신의 문제라면 능력의 문제인지 태도의 문제인지 살핀다.


면접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능력을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태도를 돌아봐야 한다.

어떤 마음으로 직장을 구하고 있는지 새삼 전검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가 보여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타성에 젖으면 감각이 둔해진다.

둔해진 감각으로는 적응이 어렵다.

세상은 쉴 새 없이 변한다.

마음자세도 늘 새로울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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