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 빡치는 친구

이간질

by 방기연

"7년 된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나를 이간질해서 친구가 없어졌는데 신박하게 조지고 싶어요."

중학교 2학년의 고민이다.

이간질하는 친구에게 화가 난다.

이간질로 인한 피해를 받고 싶지 않다.

(7월 1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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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친구가 있다.

나와 그는 성격이 정반대라 맞지 않는다.

나는 두루두루 친구를 사귀는 편이다.

그 친구는 나 말고 다른 친구를 거의 사귀지 않는다.


친구들이 나를 멀리하는 일이 생겼다.

알고 보니 친구가 이간질을 한 것이다.

그래서 6학년 때 욕을 박아주고 절교를 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어 다시 같은 반이 되었다.


친구들의 중재로 다시 화해를 했다.

나는 예전 일이 반복될까 봐 친구한테 경고를 해 두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착한 이미지라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 말을 믿는다.

신박한 방법으로 그 친구를 조져놓고 싶다.


사연자는 친구의 집착에 질렸다.

사연자를 모함해서 다른 친구들과 이간질하는 친구에게 화가 난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그 친구의 성향은 그대로다.

따져서 물으면 모른다고만 한다.


사연자는 친구에게 광대가 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늘 친구의 기분을 맞춰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넓은 교우관계를 원하는 사연자는 친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 말을 믿는다는 것이다.


사연자는 친구를 신박하게 조져놓고 싶다고 했다.

이간질에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분노까지 더해진 상태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이간질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을까.

모함을 밝히는 것이 더 확실한 복수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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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욕에 눈이 멀으면 이간질을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떼어놓아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관계에서 이간질은 치명적이다.

분노하기보다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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