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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Oct 12. 2018

유사공감에 주의하세요

마음에 중심잡기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또는 글을 읽으며 감정이입이 되어 울고 웃고 한다.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정의 변화를 겪으면서 찐하게 공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과연 이런 공감이 진짜 공감일까?


공감이란 함께 느끼는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타인으로가 아닌 마치 나의 일처럼 느끼는 것이 공감이다.

그런데 상대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느끼는 것은 유사공감이다.

내 느낌일 뿐인데 상대가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공감이 아니라 유사공감이다.


어떤 사람들은 오지랍으로 설레발을 심하게 친다.

이들은 유사공감이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니얼게 시끌벅적하게 요란을 떠는 것은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심한 혼란을 일으키곤 한다.


유사공감과 공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겠다.

타인의 감정을 마치 내가 느끼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는 것으로 공감이라 확신하긴 어렵다.

그것이 실제로 상대가 느끼는 것과 일치될수록 그만큼 공감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상대가 느끼는 것과 다르게 느낀다면 그만큼 유사공감이다.

공감은 서로 통하는 느낌을 들게 하지만 유사공감은 오히려 벽을 만든다.


마음이 시끄러운 사람은 절대로 공감을 할 수 없다.

출렁이는 물에 풍경이 찌그러지는 것처럼 시끄러운 마음에 상대방의 마음이 그대로 비춰질 순 없지 않은가!

공감을 제대로 하려면 마음이 고요할 수 잇어야 한다.

잔잔한 맑은 물에 풍경이 고스란히 비치지 않는가!


유사공감에 울고 웃는 일은 줄이고 멈추자.

숨을 고르고 편안하게 쉬면서 마음을 고요하게 할 때 진정 힘이 되고 소통이 되는 진짜 공감을 할 수 있다.


연- 날마다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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