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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Aug 26. 2019

부지런히  힘쓰면

근면의 미덕

'개미처럼 일하라.'

개미는 쉬지 않고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개미는 근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부지런히 힘써야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알맞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목표를 이룬다.

원하는 바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꾸준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꾸준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것에는 호기심을 가지기 쉽다.

그래서 시작할 때는 부푼 기대를 갖는다.

그런데 막상 일이 펼쳐지고 나면 고비가 찾아온다.

지겨워지는 것이다.


싫증이 나서 지겨워질 때 그만 두기 쉽다.

이미 마음이 떠난 것을 붙들고 할 때 정성을 쏟기는 어렵다.

그래서 대충 하다 보면 어느새 효율도 떨어지고 그만두는 것이 낫게 된다.

익숙해지면 지겨워지는 것이 꾸준히 하는데 가장 큰 장애일 것이다.


지겨워지는 것 말고도 장애는 또 있다.

무슨 일이든 이루어지려면 들여야 할 공이 있기 마련이다.

충분히 공을 들이지 않으면 성과가 쉽게 나지 않는다.

그런데 조급한 사람들은 빠른 결과를 원한다.


애쓰는데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조급해져서 평정심을 잃는다.

조금 더 공을 들이면 될 일도 참지 못하고 그만 포기해버린다.

조급함이 부지런히 힘을 쓰는데 장애가 되는 것이다.

역으로 보자면 근면함으로써 조급함을 다스릴 수도 있다.


근면과 반대되는 것은 게으름일 것이다.

게으름은 힘을 쓰기 싫어하는 것이다.

공은 들이지 않고 바라는 것이기에 아무런 성과도 나지 않는다.

또한 게으름은 허영과 아주 친하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공짜 심리는 근면과 상극이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큰 일도 이룰 수 있는 법이다.

한탕주의는 좌절과 절망만 낳는다.


부지런히 힘쓰는 만큼 공은 쌓인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하는 말이다.

물론 바른 방법으로 공을 들여야 한다.

엉뚱하게 힘을 쏟는다고 공이 되지는 않는다.



원하는 것이 있는가?

원해도 좋은지 살펴보자.

원해도 좋은 것이라면 이루어낼 길을 찾아본다.

그리고는 한 걸음씩 뚜벅뚜벅 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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