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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Sep 14. 2019

마음을 가볍게 하는 방법

성찰과 나눔

죽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다.

삶의 무게가 버거워 살아갈 희망이 없다고 한다.

이들은 마음이 무겁다.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면?



마음에도 무게가 있다?

저울로 잴 수 없지만 가볍거나 무겁거나 한다.

마음은 힘이 들수록 묵직해진다.

묵직한 마음을 가볍게 할 수는 없을까.


마음의 무게라는 것은 알고 보면 생각의 양이다.

생각이 많을수록 마음은 무거워진다.

풀리지 않는 생각일수록 더 무겁다.

생각이 아예 없으면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생각이 다 무거운 것은 아니다.

좋은 생각은 즐거움을 일으켜 마음을 가볍게 하기도 한다.

마음을 가볍게 하려면 좋은 생각을 하면 된다.

너무 들뜨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일단 좋은 생각이 필요하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생각이 꼬이면서 얽혀버리는 현상이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형탈모, 소화불량, 수면 장애 따위가 이런 증상들이다.

마음의 짐을 떨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거운 마음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안으로 향하는 성찰과 밖으로 향하는 나눔.

성찰과 나눔을 제대로 하면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

둘 가운데 어느 하나가 더 낫다고 하기는 어렵다.


성찰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살피는 방법이다.

잘 살피면 무거워지기 전에 알맞은 조치를 해서 처리하기 쉬워진다.

빨리 발견할수록 힘을 덜 들이고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르면 당하지만 알면 통제할 수 있다.


나눔은 짐을 함께 짊어지는 방법이다.

솔직하게 나눌수록 도움을 받기 쉬워진다.

나누면 가벼워질 뿐 아니라 즐거움도 생긴다.

기쁨을 나누면 커지고, 슬픔을 나누면 줄어든다고 한다.


성찰을 해서 스스로 해소하거나 나눔으로 힘을 더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다.

문제에 빠지거나 혼자서 폐쇄회로를 돌리며 곱씹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지혜롭게 성찰하고 용기 있게 고백해서 나누면 된다.

마음이 무거울 때 성찰과 나눔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미련하게 혼자서 끌어안지 말자.

깊이 살펴서 해결하면 된다.

솔직히 고백하고 나누어 가볍게 해도 된다.

있는 그대로 살피는 지혜와 솔직히 고백하는 용기로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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