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란 무엇인가
노화 현상
"노화는 왜 일어나는가?"
기억력과 기력이 감퇴하고 머리가 빠진다.
만성피로에 빠지고 우울해진다.
이런 노화현상은 왜 일어날까.
(8월 22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나이가 사십이 넘어가면서 많은 변화를 느낀다.
눈이 침침해지고 기억력이 나빠진다.
이른바 노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노화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자.
기억력이 감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의보감에서는 '어혈' 때문이라고 한다.
어혈이란 뭉쳐 있는 피다.
피가 뭉치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뇌에 어혈이 쌓이면서 신경세포의 활동을 방해한다.
신경세포를 통한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이다.
먼지가 쌓이고 때가 끼어 있는 셈이다.
심해지면 치매가 온다.
기력이 감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신체의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많이 걷거나 뛰면 숨을 깊이 쉬게 된다.
그러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의보감에서는 '비위에 습담이 차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소화가 되지 않아 무거워지는 현상이다.
물먹은 솜처럼 축 가라앉는다.
고이면 썩는다.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고이게 된다.
습한 날씨에 눅눅하고 꿉꿉한 것을 생각하면 되겠다.
이것이 만성피로의 원인이다.
우울감을 자주 느끼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쁘지 않아서다.
걱정을 많이 하고 슬픔에 잠기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노화가 촉진되는 것이다.
노화는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오지 않는다.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에 따라 다르다.
적게 먹고 많이 걷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노화를 피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