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우주와 인간 1

기 이야기

by 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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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와 우주를 기와 관련해서 살펴보다."

'기'는 다양하게 쓰이는 개념이다.

생명현상은 기의 흐름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10월 3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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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정신과 연결된다.

동의보감에 '기는 정신의 근본'이라고 한다.

한의학은 사람을 치료하는 학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을 어떻게 바라볼까.


사람은 기의 덩어리다.

기는 천지에서 온다.

천기와 지기가 합쳐서 사람이 된다.

천기는 태양에너지, 지기는 인간의 형태다.


정기신, 임맥과 독맥, 신간동기...

이런 개념들이 모두 기와 관련된다.

인체를 구성하고 움직이는데 기가 바탕이 되는 것이다.

기의 흐름으로 생명을 이해한다.


'기체 했다'는 말이 있다.

기가 막혔다는 뜻이다.

'칠기'는 '희노우비사공경'의 간정을 말한다.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


중풍은 풍에 맞았다는 뜻이다.

영어식으로도 스트로크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서양의학에서는 뇌경색, 뇌일혈, 뇌출혈, 뇌색전 등으로 쓴다.

이는 일본식 표현이다.


'중기'라는 말이 있다.

기에 적중되었다는 뜻이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몸이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기의 흐름이 막히면 아프다.


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역학을 알아야 한다.

역학에 따르면 기는 우주 변화의 원리다.

'우주 변화의 원리'라는 책도 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니다.


우주 변화의 원리를 보는 동서양의 개념은 다르다.

서양은 '어둠'에서 시작한다.

빅뱅으로 빛 입자가 퍼졌다.

아무것도 없는 어둠의 상태에서 빅뱅으로 우주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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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우리에게 친숙한 개념이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고 쓰는 개념이기도 하다.

앞으로 5회에 걸쳐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인간이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쳐진 존재라고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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