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우주와 인간 2

우주 생성의 원리

by 방기연
br_start.png

"한의학에서 보는 우주 생성과 변화의 원리"

서양에서는 빅뱅으로 설명한다.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빅뱅 이후의 변화를 시간적으로 풀이한다.

동양에서는 '기'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본다.

(10월 1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sticker sticker

'양화기 음성형'

내경에 나오는 말이다.

양은 기로 화하고 음은 형을 이룬다는 뜻이다.

이것이 동양의 시각이다.


기는 본질이 빛이다.

빛은 파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열과 색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물질화되면서 형태를 가진다.


활동성이 강한 양의 기운을 하늘의 기운 곧 천기라 한다.

활동성이 약한 음의 기운을 땅의 기운 곧 지기라 한다.

천기는 기가 되고 지기는 혈이 되어 인간을 이룬다.

인간은 천기와 지기가 합친 존재다.


모든 존재는 무형의 기와 유형의 형을 갖추고 있다.

파동이 약화되면서 물질이 된다.

본래 가지고 있던 열이 식고 색이 드러나는 것이다.

물질도 음화 된 빛일 뿐이다.


우주의 모든 존재는 다 기와 형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은 기와 혈로 구성된다.

내경에서 말하는 '양화기 음성형'이 뜻하는 바다.

결국 사람이 우주이고 우주가 사람이다.


빛과 어둠이라 할 때 빛은 양이고 어둠은 음이다.

빛이 음화 하면서 형이 생긴다.

그렇다면 형도 본질은 빛이다.

사람의 경우에 형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혈이다.


사람이 태양에너지로 산다고 했다.

사람의 몸을 이루는 것도 태양에서 왔다.

다만 활동성이 약한 것이 혈이 되고 조직을 이룬다.

어둠이 아닌 빛이 사람의 본질이다.



sticker sticker

동양적 시각은 감각에 국한되지 않는다.

무형의 본질과 유형의 현상을 통합해서 본다.

사람은 기와 혈의 조합, 곧 천기와 지기의 조합이다.

인간을 소우주라 하는 원리이다.




br_bo.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어차피 혼자인데 뭐가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