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 생명현상 4

기의 흐름

by 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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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현상은 기의 흐름이다."

정신활동도 기를 바탕으로 한다.

뇌가 정신활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뇌를 움직이는 것도 또한 기다.

(10월 28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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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을 통해 허준 선생님이 하고자 한 말은 무엇일까.

'기가 생명현상의 근본이고 핵심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정은 기의 아들이고 신은 기의 손자라고 했다.

정신활동의 근간도 역시 기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으면 전기가 흐른다.

뇌에서 신경전달로 신호가 전해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신경전달물질이 주가 되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기가 자극을 주어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인체의 정중앙에 임독맥이 자리한다.

임독맥은 모든 기의 흐름의 중앙 통로다.

양쪽 젖꼭지를 잇는 부분의 중앙에 단중이 있다.

음식과 호흡을 통해 얻은 모든 기가 단중으로 모인다.


그래서 단중은 기의 바다라 불린다.

단중에 모인 기는 심장을 둘러싼 심포로 흐른다.

심포를 통해 전달된 기가 심장을 자극해서 기와 혈이 온몸을 돌게 된다.

이렇게 생명활동이 심장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정신활동은 뇌의 신경전달을 통해 일어난다.

하지만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이 단독으로 활동할 수는 없다.

자극을 받아 움직인다.

이들을 자극하는 것 또한 기다.


생명현상과 정신현상 모두 기의 흐름이다.

경락이나 오장육부는 기의 흐름을 위한 장치들이다.

모든 생명현상이 기의 흐름인 줄 알면 신선이라 했다.

허준 선생님이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메시지도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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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기, 신, 혈, 수의 뿌리는 기다.

기의 흐름으로 생명현상과 정신현상이 일어난다.

기의 흐름이 원활하면 건강하다.

한의학은 기의 흐름을 다루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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