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5060’을 위한 분야별 추천도서가 매우 큰 관심을 얻었다(브런치 공유 약 6500, 유튜브 조회수 약 60만 회). 동시에 3040을 위한 추천도서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왔는데 오늘은 30대, 40대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저 5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1. 인생은 실전이다.
30, 40대라면 전쟁 같은 인생을 본격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이이다. 이런 실전 같은 인생을 잘 경영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 생존 : 살아남아 내가 원하는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를 얻는 것.
2. 성장 : 내가 원하는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능력’을 기르는 것.
3. 성공 : 내가 원하는 인생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 이 3가지 고민에 대한 통찰력 높은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인생은 실전이다>이다. <인생은 실전이다>는 출간된 지 1주일 만에 교보 종합 순위 3위 오르는 등 현재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책인데 장담컨대 책에 나오는 몇 가지만 삶에 실천할 수 있다면 생존, 성장, 성공의 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삶에 대한 철학부터 돈을 잘 버는 디테일한 전략까지 실전 같은 인생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엑기스만 담아 놓은 <인생은 실전이다>는 3040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인생 가이드다.
치열하고 험난한 인생에서 결국 살아남아 인생 고수로 성장해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가치(부, 자기계발, 직업성 성공 등)를 이루고자 하는 모든 3040에게 <인생은 실전이다>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2. 초생산성
3040은 가장 일을 열심히 할 나이이다. 그런데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일을 잘하는 것이다. 3040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두 번째 책 <초생산성>은 일을 정말 잘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명저이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초생산성>의 미덕은 탄탄한 과학적 근거와 초생산성을 이룩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팁과 툴이지만 <초생산성>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저자의 철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 일을 잘해야 하는가? 일을 잘하면 ‘시간’이라는 보상이 나에게 남는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은 내가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일을 잘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생산성 철학과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적은 시간으로 더 많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30대, 40대가 되고 싶다면, 더 큰 자유라는 축복을 자신의 손으로 얻고 싶다면 <초생산성>을 꼭 읽어보시라.
3. 폴리매스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세기에 특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3040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세 번째 명저 <폴리매스>에 대한 <정리하는 뇌>의 저자이자 신경과학자인 대니얼 레비틴의 찬사이다. 왜 이런 찬사를 했던 것일까? 폴리매스는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여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을 의미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에 가장 유리할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상이 폴리매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분야의 전문가도 되기 힘든데 내가 과연 폴리매스가 될 수 있을까?
<폴리매스>는 단언한다. 우리 모두는 ‘폴리매스’가 될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굳건히 지지되는 사실이라는 것. 대부분의 우리는 자신이 그런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어 한평생 1~2가지 우물만을 파다가 인생을 마감한다.
<폴리매스>는 이러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전복하여 우리 모두 ‘뭘 해도 잘하는 사람(폴리매스)’이 될 수 있음을 흥미진진하게 설득하고 있다. 그렇기에 <폴리매스>는 “너무 충격적이어서 책을 읽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스토리 머스그레이스), “이 획기적인 책은...”(나세르 칼릴리), “그야말로 환상적이다”(벤저민 던랩),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야 할...”(햄릿 이사칸리), “세계 모든 교육기관에서 필독서로...”(아쇼카 자흐나비 프라사드) 등의 범상치 않은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새 시대를 선도할 리더가 되고 싶은 3040에게 <폴리매스>를 강력히 추천한다.
4.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지금 소개할 네 번째 추천 책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는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공부와 학습에 관련된 책들의 정점에 서 있는 명저이다. 책 집필 전에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었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 <완벽한 공부법>은 더 훌륭한 책이 됐었을 것 같다.
프랑스 인지심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자인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에서 다음과 같이 포부를 밝힌다.
“지난 30여 년간 컴퓨터 과학, 신경 생물학, 인지 심리학 분야에서 진행해 온 연구 결과로 뇌가 사용하는 알고리즘과 관련 뇌 회로, 그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그리고 인간에게만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가 대체로 다 밝혀졌다. 이 책에서 나는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설명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보다 뇌에서 작용되는 공부와 학습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한 책을 보지 못했다. 독자는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통해 다음과 같은 특혜를 얻을 수 있다.
1.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
2. 가장 과학적인 (자녀, 학생) 교육 방법
3. 뇌에서 작용하는 학습 메커니즘
3040은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자녀를 위해서도 ‘공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는 그 지긋지긋한 공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5. 최악을 극복하는 힘
3040은 그 어느 시기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제대로 생존, 성장,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올바로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스트레스를 최대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3040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다섯 번째 명저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스트레스 등으로 3040의 몸, 마음, 정신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극복할 수 힘을 제공해 준다.
<최악을 극복하는 힘>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놀랐던 점은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면 트라우마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스트레스가 워낙 일상적이다 보니 트라우마는 정말 위험한 것이지만 스트레스는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일상화가 되면 그 파괴력은 트라우마와 동급이 된다.
스트레스의 만연, 트라우마의 예기치 못한 공격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더 건강하고 더 생산적이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마음챙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존 카밧진과 트라우마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베셀 반 데어 콜크가 강력 추천한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3040에게 제목 그대로 현재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겪을 최악의 상황들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선물해 줄 것이다.
<인생은 실전이다>
<초생산성>
<폴리매스>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최악을 극복하는 힘>
이 다섯 권의 책을 통해 생존하고 성장하고 성공하는 3040이 되시길 기원한다.
- 로크미디어의 제작 지원을 받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