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처음 도착한 분들이 가장 먼저 겪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현지에서의 핸드폰 개통 문제입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유학, 어학연수, 이민 등의 목적으로 호주에 체류하게 될 경우, 안정적인 통신망 확보는 생활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호주에서 제공되는 많은 서비스는 호주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호주에 도착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핸드폰 개통입니다.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거나 구직 정보를 주고받을 때는 물론이고, 은행 계좌 개설, 교통 카드 등록, 배달앱이나 정부 서비스 로그인 등 일상 전반에 걸쳐 현지 번호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호주에는 다양한 통신사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 요금 구조, 커버리지 품질 또한 통신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저렴한 요금제만을 기준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패턴과 예산, 사용하는 지역의 신호 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선불 요금제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먼저 금액을 충전(Top-up) 한 후, 그 안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통화 및 문자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일정 기간(보통 28일)마다 충전하며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및 통화는 이월되지 않으며 새롭게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충전을 해당기간 ( 28일 ) 이내에 못했을 경우, 부여받은 핸드폰 번호가 곧바로 소멸되지는 않고 충전을 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줍니다. 하지만 핸드폰에서 데이터 및 통화 사용은 제한됩니다. 충전은 본인의 핸드폰으로 카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계약기간 없이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계약 없이 사용 가능: 별도의 통신 계약이나 신용 조회 없이 바로 개통 가능
유연한 요금제 선택: 월 단위로 원하는 요금제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
예산 관리가 쉬움: 충전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예산 초과 걱정 없음 ( 자동충전 X )
신분증만으로 가입 가능: 여권만 있으면 바로 개통 가능
해지 간편: 해지 시 별도 위약금이나 복잡한 절차가 없음
후불 요금제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본인의 은행계좌에서 자동적으로 정해진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이 한국과 다르게 강제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핸드폰 단말기를 요금제에 편입시켜서 무료로 받는 경우에는 계약기간을 다 채워야 하지만, 심카드만 구매하는 경우에 계약기간은 보통 12개월이지만, 본인이 희망할 때에 언제든지 취소 및 변경이 가능합니다. 처음 개통할 때에는 호주 은행 카드 및 계좌정보가 없기 때문에, Visa 또는 Master 카드를 사용해서 첫 결제를 하고, 그다음부터는 호주카드로 결제를 하면 됩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 가능: 초기 비용 없이 아이폰, 갤럭시 등 사용 가능
데이터 용량이 많고 안정적인 품질 제공
계약 기간 동안 요금 고정: 예측 가능한 통신비 지출
신호 품질이 더 우수한 경우 많음 (메이저 통신사 기준)
자동 결제로 인한 편리함
Telstra는 호주에서 가장 큰 통신사이며, 전국 인구의 약 45% 이상이 사용하는 기업입니다. 텔스트라의 가장 큰 장점은 호주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통신망을 자랑하기 때문에 도시뿐만 아니라 시골, 내륙 지방, 관광지에서도 안정적인 통화와 데이터를 할 수 있습니다. 텔스트라가 다른 통신사들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제공량 대비 가격이 경쟁사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외곽지역으로 간다면 텔스트라를 개통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외곽지역으로 간다고 해서 전화가 안 터지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텐데, 호주는 외곽으로 나갈수록 실제로 통화 제한이 걸립니다. 그렇기에 호주의 대도시 (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는 크게 영향이 없지만, 케언즈, 울루루, 다윈 등등 소규모의 도시로 갈수록 영향이 나타납니다 )
아래는 텔스트라 후불제 요금제이며, 본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용량을 기준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불 요금제이지만 정해진 계약기간이 없이, 언제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옵터스는 호주에서 텔스트라 다음으로 큰 통신사로, 특히 대도시와 광역시 중심으로 우수한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요금제 구성이 돋보이며, 데이터 중심 사용자에게 적합한 설계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옵터스의 대용량 요금제가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한 옵터스가 도심생황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서, 도심을 벗어난다고 핸드폰의 통신이 곧바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도시들 대부분은 커버가 되는 지역입니다.
옵터스 후불 요금제를 통한 스마트폰 할부 구입도 용이하며, 통신 품질 역시 안정적입니다. 특히 가격대비 데이터 용량이 넉넉하게 구성된 상품들이 많아 특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100기가를 $39불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통신사이기도 합니다. 옵터스 역시 계약기간이 없는 후불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폰은 세계적인 통신회사로써 호주에서는 세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한 요금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권에서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통신 품질을 제공합니다. 특히 데이터 제공량이 많고, 국제 전화가 포함된 요금제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시골 지역이나 외곽으로 나가면 통신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활동 반경이 도심에 국한된 경우에 적합한 선택입니다. 가격 대비 효율을 중요시하는 워킹홀리데이 체류자나 저렴한 후불 요금제를 찾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보다폰 역시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한 달에 200기가 데이터를 $39불에 제공하고 있어 유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통신사입니다.
호주에는 MVNO, 즉 가상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통신사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Telstra, Optus, Vodafone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자체 매장 없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oost Mobile은 Telstra의 전체 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가격은 Telstra보다 20~30% 저렴합니다. Amaysim은 Optus 망 기반으로, 유심 무료 배송, 무약정,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 등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ALDI Mobile은 슈퍼마켓 ALDI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사용이 간편하고 기본 통신 품질이 뛰어납니다. 또한 ALDI 요금제는 사용 안 한 데이터는 그다음 달로 이월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MVNO들은 통신요금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매우 좋은 선택지입니다.
아래는 ALDI 통신 요금정보입니다.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30일에 25불 요금제를 선택하고, 22기가 데이터에서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는 그다음 달로 이월돼서 보다 효과적으로 요금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단기 체류자 (워홀러, 어학연수생, 여행객 등) Boost Mobile, Amaysim, ALDI Mobile / 선불 요금제 (Prepaid)
무약정이라 단기간 사용 후 바로 해지 가능
여권만으로 가입 가능 (신용 조회 불필요)
유심만 구입하여 즉시 사용 가능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데이터 제공
Boost Mobile: $30 / 45GB / 28일
Amaysim: $25 / 40GB / 28일
ALDI Mobile: $25 / 22GB / 30일
장기 체류자 (1년 이상 유학, 이민자, 취업 비자 소지자) Telstra, Optus / 후불 요금제 (Postpaid)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할 수 있는 기기 할부 옵션이 있음
장기 계약 시 데이터 제공량이 많고 단가가 저렴해짐
자동결제로 신경 쓸 필요 없음
고정 요금제라 예산 관리가 편리
Telstra 24개월 약정: $65 / 80GB + 아이폰 15 할부 포함
Optus SIM Only Plan: $49 / 100GB (기기 미포함 요금제)
차량 여행이나 외곽 지역 자주 다니는 분 ( 추천 통신사: Telstra, Boost Mobile )
Telstra는 호주 전역, 특히 시골이나 관광지 통신망이 가장 강력
Boost Mobile도 Telstra의 전체 망을 사용하므로 동일한 범위 커버
Boost Mobile $30 Plan: 45GB / 28일 / Telstra 망
Telstra Prepaid XL: $60 / 70GB / 28일
호주에서 요금제를 선택할 때는 “지불 방식(선불/후불)”, “데이터 사용량”, “커버리지 필요 지역”, “체류 기간”, “기기 구매 유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비용은 절약하면서도 스트레스 없는 통신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호주에 도착한 경우에는, 선불 요금제를 통해 간편하게 시작한 후 현지 생활에 익숙해지면 후불 요금제로 전환하는 방식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각 통신사들은 시즌마다 프로모션이나 유심 무료 이벤트도 진행하므로, 가입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 (시드니, 멜버른 공항 도착 시 통신사 부스 있음)
Coles, Woolworths 같은 슈퍼마켓
JB Hi-Fi, Officeworks, Kmart 등 대형 유통매장
통신사 공식 매장
온라인 신청 (Amaysim, Boost, ALDI 등은 매장이 없기에 온라인 무료 배송 제공)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면 즉시 개통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요금제가 비싸거나 선택지가 제한될 수 있어 ( 공항에서는 유학생 요금제가 가입 불가 ), 가성비를 원하신다면 도심에 도착 후 구매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공항에서는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2~3일 정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오는 것이 편리합니다.
핸드폰 매장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유심칩 구매
핸드폰 매장에서는 신분증 ( 여권 ) + 신용카드 지참, 학생 요금제를 신청할 시 입학허가서 또는 학생비자 지참 / 온라인 유심칩 구매자는 온라인으로 개인정보 입력
요금제 선택
휴대폰 재부팅 후 사용 가능
매장직원 : How can I help you today?
본인 : I would like to buy a simcard
매장직원 : Do you have your ID?
본인 : Yes I do
매장직원 : Please tell me your name and sit down
위와 같이 대화가 시작이 될 것이고, 본인이 희망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매장에서는 캐시로 결제가 불가하니 반드시 신용카드를 지참해야 합니다. 선불 요금제는 핸드폰 내 앱을 통해서 카드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 핸드폰도 대부분 호주 유심 사용 가능 다만, 통신사 락(lock)이 걸린 기기는 해외 유심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반드시 언락(unlock) 여부 확인 필수입니다. 하지만 요새 나온 대부분의 핸드폰 iPhone은 7 이상 모델, 삼성 갤럭시는 Galaxy S8 이상이면 대부분 확인 없도 곧바로 사용 가능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