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lackCat Jul 06. 2015

여름 그 길위에

경산 반곡지를 토닥토닥 걷다


"사람은 흙을 밟고 살아야 한다"

어릴때 할아버지가 이런 이야길 참 많이하셨다.

글쎄.... 나이가 들면서 참 많은것들이 달라지고

다양한 가치관의 변화를 겪으면서

최근 가장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가 된 듯

딱딱한 아스팔트를 신나게 질주하는 것 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수다보다

오래된 나무의 초록 냄새를 맡으며

맨발로 가득 토닥토닥 흙길을 밟으면

요즘 사람 참 좋아하는 힐링

공짜로도 이리 쉽게 할수 있음을....

매거진의 이전글 어디로든 떠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