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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CK EDITION Feb 23. 2024

타다

MOLESKINE Diary│지금 그대로 이 시간만에도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바라봅니다.


장작 타는 냄새와


불어오는 산들바람, 바닷바람,


그리움 가득한 그 누군가를 담은 향기 바람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그렇듯이


지금 내 옆에 누군가가 함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같이


가만히


바라볼 수 있다면. 지금 그대로 이 시간만에도


장작불이 타다


내 마음도 타다 : 그리움을 가득 담아


그리고


따뜻하다 : 당신 품 안처럼




타다

MOLESKINE Diary│지금 그대로 이 시간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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