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일상여행 생각기록
해금달 크로스
by
blankplayground
Apr 9. 2024
해금달 크로스
오랜만에 해금달이 모였다.
대학원 시절 해를 품은 달 드라마가
사랑받을 때였는데, 줄여서 해품달이라고 불렀다.
그 무렵에
압구정동에서 우리는 올해 운세를 보았는데,
각자 가지고 있는 게 해와 금과 달이었다.
지금은 세종과 용인 그리고 서울에
각각 떨어져 살지만 우리는 종종 만나
오늘의 우리를 추억한다.
오랜만에 벚꽃 가득한 봄날
해금달이 모였다.
〰️묵리459
브런치로 시작한다.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마시며
한창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며
월요일 낮 시간을 맘껏 즐긴다.
오늘의 두 번째 코스는
시그니처 티 블렌딩 클래스다.
지금의 나와 어울리는 차들을 담아본다.
레시피가 거의 같아도 맛과 색감이
다른
게 신기하다.
저마다의 멋과 색이 있는 것처럼
〰️호암미술관 입구 벚꽃 명소
이때 벚꽃이 만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활짝 핀 벚꽃이 우리를 맞이했다.
봄이 시작된 '마망' 앞에서 올해도 사진을 찍었다.
작년과 똑같이 호암미술관은 휴관이다.
해금달 오늘 하루 봄이었다.
해금달 크로스
keyword
크로스
해품달
벚꽃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blankplayground
소속
빈칸놀이터
직업
예술가
Mediumness 중형성
저자
요소를 더하는 장소 빈칸놀이터. 독립서점 빈칸놀이터에서 겁책(겁없는 책방지기)으로 활동중! 기분 좋을 때 사진을 찍고, 쓰고 싶을 때 글을 씁니다. 유튜브 : 금밤다녀올게요
구독자
7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독서와 걷기를 우선순위에 둔다.
어떤 소식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