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ongmin Park Oct 20. 2019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 리뷰

복잡한 세상의 디자인

좋은 사용성에 가장 많이 붙는 단어 중 하나가 Simple일 것입니다. 종종 단순함이란 아무것도 없는 제품에 버튼이 단 한 개만 남아있는 제품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서 기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용자는 불편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달성하고 싶은 목적은 다양합니다. 단순함은 '아무것도 없이 1개씩만 보여주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것들만 배치한 패턴을 의미합니다. 비행기 계기판처럼 복잡함이 사라질 수 없는 프로세스도 존재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시스템이 비행기와 연관된 모든 복잡한 정보를 자동으로 처리해 '목적지'만 입력하는 것이겠지만, 우리의 삶이 복잡한 만큼 시스템이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복잡함에 대한 이야기를 UX 관점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단순함이란 어떤 의미인지 깊게 생각해볼 만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며, 다양한 회사에서의 디자인 사례를 통해 UX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엿볼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5967376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