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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작가 Jan 12. 2024

커피

 한국인의 생명수. 작가의 조건. 밤을 새우거나, 중요한 미팅이 시작되거나, 원고를 쓸 때 반드시 내 오른손에 들려있어야 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전문점이나 동네 카페를 전전하는 시간을 줄여보고자 내가 직접 내려 마시기 시작한 핸드 드립. 물의 온도, 분쇄 원두의 양,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면서 물을 30초, 15초, 15초씩 천천히 내려야 온전한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된다. 향 좋고 맛있는 커피 한 모금이면 금세 행복은 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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