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너의 마음과 똑 닮아서
20240115
이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왔어.
이 겨울은 참 특별하고 소중하지.
너무도 익숙한 이름을
백 번도 넘게 소리 내어 부르니
낯선 느낌마저 만들고
준비하며 기다리던 시간은 길고 길었지만
축제의 날은 순간처럼 지나가
헛헛한 마음에 지른 함성엔
보이는 게 작다고 맘이 작은 건 아니라는
너의 말이 메아리로 와 쓰다듬어주네.
호~스스로를 달래며 돌아서지만
일상을 잘 보내다 만나잔 약속의 말,
올곧은 너의 마음과 똑 닮아서
오늘을 살아갈 힘을 준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