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요즘 나는, 지금을 살고 있다.

20240120

by 축복이야

갑상선약을 먹으려고 이를 닦았다.

이른 새벽 누가 깰까 잠시 망설이다

그냥 씻었다.

약을 먹을 만큼만 한 모금 물을 마시려다

수분 부족이라 늘 타박하던 말이 생각나

한 컵 가득 마셨다.

어젯밤 꿈인지 생각인지 떠있던 것들도

그냥 적었다.


나중에,라고 하던 작은 것들을

그냥 지금,으로 바꾸고 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느긋하게,

쫓기듯 바쁘면 정신없이,


그렇지만,

그렇게 요즘 나는,

지금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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