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운 칭찬 한마디에 우리 동참해요

by 김복아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8일 차이다. 약 3일 차 되는 시점에서 난도 높은 업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직 적응도 안 됐는데... 제출기한이 짧았다.

할 수 없다는 생각들...

속았다는 생각들...

무엇에 씌어 이곳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자책감...


부정적인 감정들이 내 마음에 소용돌이 치자, 이는 곧 말로 뱉기 시작했다. 감사가 삶이었던 나의 모습은 사라지고 또다시 원망과 불평이 시작됐다.


그리고 난 직장생활 시작한 지 11일 차에 꺾이고 말았다. 온몸이 누군가에게 맞은 것처럼 아프고 뼈가 시린 느낌을 안고 또 새벽출근을 했다. 체온계로 열을 잰 순간 뚜둥!

38.6도... 열이 나는지도 모르고 출근했다가 병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니 결과는 코로나 양성!!!!


아직 코로나가 감기로 변했지만 다행히 5일 병가를 주셔서 그 시간을 겨울잠 자는 곰처럼 잠만 자다 보니 휘리릭 지나가버렸다. 5일 동안 쉬고 마감일까지 남은 날은 고작 3일... 이제 미룰 시간조차도 없었다.


평일을 쉬었으니 주말을 이 업무를 하는데 보냈다. 그리고 처리한 일을 업무담당자에게 넘겨주자 담당자의 따스운 말 한마디가 나를 감동하게 했다.



꼼꼼하게 일처리 정말 잘했던대요!! 검토해 보니 완벽했어요:)


이 말의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감동했고, 그동안의 힘듦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 다시 ‘씩씩이’처럼 기운을 내야겠다.


사랑의 온도 드라마에 나온 씩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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