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원더슈즈 오프라인 러닝행사
어렸을 때부터 나는 달리는 걸 좋아했다. 학교에서 달리기를 하면 1등도 곧잘 하였다. 하지만 중3 때 비염에 걸리면서 오래 달리기를 하는데 숨이 너무 차서 잘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때까지 체육대회 때 나는 계주에 항상 내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참여하기는 했었다.
고등학교 때 남들은 학업우수상을 국어, 수학 주요 과목을 받을 때 나는 체육을 받았었다. 이처럼 체육에 대한 나의 사랑은 엄청났다. 만약 내가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꿈꾸지 않았고 문과를 지원하지 않았다면 또는 나의 성향 따라 이과를 지원했다면 나는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고 있을 거 같기는 하다. 그 분야 중 체육교사도 포함된다. 이처럼 나의 성향 중 몸으로 하는 것을 좋아했다. 딱딱한 지식을 가르치는 수업 말고, '행동'에 중점을 둔 수업을 선호하기는 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축제를 준비하는 데 우리 반에서 뛰어야 하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1명이 필요했다. 그때 내가 그 장면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 뛰는 장면을 보고 친구들이 '노루'라고 불러서 아직도 내 애칭은 노루라고 불리고 있다. 이처럼 난 뛰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션이 주관하는 행사에 지금 2번 참여했다. 첫 번째는 '푸르메재단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 7주년 행사'였다. 처음 해 봐서 4km(런앤워크)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느려서 결국 완주는 5km 팀과 함께 하게 되었다. 이때 뛰면서 나는 느꼈다. 혼자 뛰는 것보다 팀을 이루어서 뛸 때 덜 지치고 완주할 힘이 생겼다. 그리고 러닝을 하면서 나의 호흡에 집중에 하며 뛰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 완주를 하고 나는 3일 동안 온몸에 근육통이 왔다. 하지만 시달린 후 몸은 더 건강해졌다.
두 번째 행사는 '컴패션원더슈즈러닝행사'이다.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취지였다. 이 날은 드디어 5km에 도전하였다. 첫 번째 행사와 달리 노들나루공원에서 시작해서 한강을 보며 뛰니 너무 좋았다. 하지만 5km는 나에게 무리이긴 했지만 완주에 성공했다. (사실 반 정도는 경보로 걸어 다녔다.) 이 행사에서는 완주할 때 메달을 매달아 주어서 더 성취감이 높았다. 같이 뛴 러너동지는 션이 매달아 주어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 행사 후 나는 다행히 하루에서 이틀정도 허벅지 쪽만 근육통에 시달렸다.
다음 행사는 7979 크루에 들어가 볼까 생각 중인데... 저녁에 하는 행사라서 고민이기는 하다. 난 새벽형 인간이라서 새벽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는 게 너무 좋기 때문이다.
김복아 선수의 러닝 도전은 계속됩니다아아아아아앙. 기부도 하고 선물도 받고 체력도 일석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