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에 셰어하우스지기가 되어볼까? 셰어하우스의 주인공은??
나는 셰어하우스지기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 그럴려면... 돈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셰어하우스에 살 사람은 친구도 가족도 아니다. 바로 내가 작년에 첫 담임을 한 울 5뚜기들이다.
우리반은 성적 1등반이었다. 공부도 잘하는데 태도도 1등인 반이어서 교과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했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감사하게도 빌런 1명이 개학과 동시에 인천으로 전학을 갔었다. 이 친구때문에 다른 학생들을 착한 친구들로 반을 구성했다고 들었다. '1명의 빌런과 27명의 귀여운 학생들'이어도 난 좋았지만 1명 빌런의 영향력을 알기에... 전학을 갔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다.
정말 27명의 학생들 한명한명은 나에게 엄청 소중했다. 처음보는 학생들이었는데... 첫 담임교사라는 이 시기가 주는 의미는 나에게 엄청났다. 처음을 항상 설레하고 사랑하는 나이기에 가능했었다.
이 친구들은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앞으로 20세가 되는 대학생이 되는 그 시점에 서울로 오는 학생에게 셰어하우스에 살 수 있는 주거대안을 추천해 주려고 한다. 보통 고등학교에서 1순위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서울에 보낼 때 집문제때문에 부모님의 마음이 엄청 무겁지만 그 무거움을 내가 덜어드리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난 약 2년 반을 나에게 투자해서 부가가치를 높일 시간이 있다. 내가 만든 셰어하우스를 이 친구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하기 싫으면 다른 대안도 생각중이다)
중3학생을 작년에 맡으면서 진학업무로 어머님들하고는 전화상담을 하면서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작년에 되도록 이면 형식적으로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최대한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했었다. 희한하게 내가 일했던 지역은 '비평준화지역'이어서 고등학교를 갈때에도 성적으로 학교를 갔어서 더 진학업무는 예민하고 책임감의 무게가 높았다. 하지만 우리반은 공부 1등반이어서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해서 진학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싶기 때문에 지금 셰어하우스에 살고 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어떻게 난 운영할까?'를 항상 생각하며 셰린이로서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는 '공기같은 너'처럼 각자 살지만, 내가 운영하고 싶은 셰어하우스는 '논스톱'처럼 그런 곳으로 운영하고 싶다. 밥정과 소소한 대화들이 가득한 곳이면 좋겠다. 그리고 그 주제로 3년 후에 글도 쓰고 싶다.
책 제목은...? 5뚜기들과 복아쌤의 좌충우돌 수난기(feat. 셰어하우스 지기)
남학생의 경우는 그 쯤에는 배우자가 있지 않을까??? 배우자가 담당하면 되겠지 뭐 히힛
꿈은 이루어진다아아앙 쓴대로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