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직업이 되는 모먼트?

by 김복아

어제는 드디어 소울메이트의 디저트카페가 개업을 했다. 그녀는 중등교사의 길을 가다가 이제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게 되었다.


소울메이트가 디저트카페를 창업하기 약 4년 전(?)부터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 잘할 거 같은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디저트를 만들고 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너무 잘 어울렸다.


어제 개업 첫날!! 찾아가서 그녀의 쿠키라는 콘텐츠에 대한 스토리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동생 또한 이 일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 보였다. GRACE의 곳곳에 묻어난 아기자기한 감성이 나의 취향을 저격하였다. 이렇게 이 자매들은 이 '꾸수운'이라는 새로운 일터를 따스함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게 보여서 더 좋았다.


처음부터 완벽하면 좋지만, 빈틈이 보이는 것도 앞으로 점점 더 대성해 나아갈 때 좋은 발걸음이지 않을까? (뚜벅뚜벅) 빈틈의 부분을 하나씩 업그레이드해 나갈 그녀들의 모습을 보니 더더더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개업첫날 찾아가 그녀들의 긴장되었을 그 마음을 축하와 지인찬스로 힘을 실어 주고 싶었다. 이렇게 내가 마구마구 아껴주고 싶은 사람들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해 주는 그 자리에 내가 있어서 참 감사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자매사장님의 이 쿠키라는 콘텐츠를 가진 이 아지트는 어떤 곳이 될까..?


'꾸수운'이라는 이곳이 보석 같은 어른이들의 아지트가 되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이곳에 와서 자매사장님과 잠깐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에 위로를 받고, 현생에 지쳐 있었지만 달달한 쿠키를 먹었을 때는 잠시 그 맛에 집중하다 보니 힘듦을 잊게 되는 그런 맛을 가진 곳, 이런 순간들이 손님과 자매사장님들에게 켜켜이 쌓이면 좋겠다.


그럼 '대성'은 이미 따 놓은 상태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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