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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복 Mar 13. 2018

#76세에 그림을 시작한 그랜마 모제스 할머니

당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라디오 일기. 2018년 3월 7일 수요일 날씨: 흐린 하늘 


라디오 오프닝 음악이 산뜻하게 9시를 알렸다.

오늘 여는 말은 무슨 말이 나올까 궁금했다. 

이야기는 이제는 옷장이나 서랍을 열면 두꺼운 패딩 옷을 입기가 주저하게 되는 날씨가 왔고

겨울옷들을 정리하려니 옷장 안에 꽉 차서 정리의 기본은 버리기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2부 아침에 나에게 코너. 그랜마 모제스 할머니 이야기

아침마다 읽어주는 짤막한 이야기이지만, 이 시간을 참 좋아한다. 똑같은 삶을 살면서 생각의 틀을 깬 사람들의 이야기는 와.. 하고 한번 듣고 말면 그냥 그대로의 이야기 일 뿐이지만 뭐라도 시작해서 하게 된다면 그때는 나에게도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모제스 할머니는 76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61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6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여기만 들으면 나이 편견은 있는 그대로 허물어진다. 

평범한 시골 주부였던 모제스는 1887년 토머스 모제스와 결혼하여 처음에는 버지니아 주 스톤턴 근처에 있는 셰넌도어 계곡에서 농사를 짓다가 1905년 그녀의 고향과 가까운 뉴욕 주 이글 브리지에 있는 농장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10명의 자녀를 출산하였고 남편 토머스는 1927년에 죽은 뒤 그녀의 막내아들의 도움을 얻어 계속 농사를 짓다가 1936년 농사일을 그만두고 딸의 집으로 갔다는 것을 읽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딸기즙이나 포도즙으로 색깔을 칠하곤 했던 모제스는 남편이 죽은 뒤 소모사로 수를 놓은 그림을 창조했지만 72세 때 관절염 때문에 바늘을 움직이기가 어려워지자 그림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했다.

80세에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하고 (내 삶의 역사 My Life's History)라는 자서전을 썼다고 했다. 1949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그녀에게 '여성 프레스클럽상"을 선사했고 1960년 넬슨 록펠러 뉴욕주지사는 그녀의 100번째 새일을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선포했다고 했다. 

(그녀의 처음 그린 그림들은 후식 폴스의 잡화점에서 팔렸고 우연히 수집가 루이스 칼더가 시골 구멍가게에 있던 그녀의 그림을 사 갔고 

모제스 할머니는 76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61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16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여기만 들으면 나이 편견은 있는 그대로 허물어진다. 

평범한 시골 주부였던 모제스는 1887년 토머스 모제스와 결혼하여 처음에는 버지니아 주 스톤턴 근처에 있는 셰넌도어 계곡에서 농사를 짓다가 1905년 그녀의 고향과 가까운 뉴욕 주 이글 브리지에 있는 농장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10명의 자녀를 출산하였고 남편 토머스는 1927년에 죽은 뒤 그녀의 막내아들의 도움을 얻어 계속 농사를 짓다가 1936년 농사일을 그만두고 딸의 집으로 갔다는 것을 읽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딸기즙이나 포도즙으로 색깔을 칠하곤 했던 모제스는 남편이 죽은 뒤 소모사로 수를 놓은 그림을 창조했지만 72세 때 관절염 때문에 바늘을 움직이기가 어려워지자 그림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했다.

80세에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하고 (내 삶의 역사 My Life's History)라는 자서전을 썼다고 했다. 1949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그녀에게 '여성 프레스클럽상"을 선사했고 1960년 넬슨 록펠러 뉴욕주지사는 그녀의 100번째 새일을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선포했다고 했다. 

(그녀의 처음 그린 그림들은 후식 폴스의 잡화점에서 팔렸고 우연히 수집가 루이스 칼더가 시골 구멍가게에 있던 그녀의 그림을 사 갔고 

이듬해 미술기획가 오토 칼리 어가 그녀의 그림을 뉴욕의 전시관에 내놓으면서 할머니는 알려졌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고 읽었다) 그랜마 모제스 그림의 주제: 미국의 지나간 생활을 그리워하는 회고적인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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