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다가 13일째 아내한테 폰 뺏겼다
야, 너 어제 ETH 숏 쳤다며?
형이 진짜 중요한 얘기 하나 해줄게.
“수익보다 무서운 건 자신감이야.”
형은 그걸 12일 연속 수익 내고 깨달았다.
그리고 13일째 청산 + 와이프한테 스마트폰 압수
그날 이후 형은 폰 대신 리모컨만 들고 살았다.
바이낸스 대신 디즈니플러스에 진입함.
(광고 아니다.. 애니메이션 공부다..)
형은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만 진입해.
이건 찐 바이낸서들만 아는 팁이야.
왜냐면 뉴욕장이 터지기 전,
진입 타이밍이 ‘줄무늬’처럼 예쁘게 나온다.
줄무늬?
응. 캔들이 약간 무늬처럼 일정한 조정 후
급등 or 급락이 터진다는 거지.
이때 RSI 70 넘으면 숏,
30 아래면 롱.
이거 몰라서 형은 옛날에 RSI 98에 롱 쳤다가
0.2초 만에 청산당함.
형은 무조건 캔들 상단에 꼬리 3개
나오면 숏 들어간다.
그게 바이낸스계의 삼세번이야.
꼬리 세 번 찍고 못 올라가면 그건 “하락선언”이지.
반대로
캔들 밑으로 심하게 꼬리 3번?
그건 “고래가 물량 다 받았다”는 거.
그땐 롱.
이걸 형은 “꼬삼법”이라 부른다.
형은 처음에 20배 레버리지 썼어.
그때는 폴더폰 시절보다 손이 더 떨렸지.
지금은 딱 3배 고정.
왜냐고?
3배면 자면 잔다.
20배면 자도 안 잔다.
형은 이제 잠이 소중한 나이라서
3배로 행복 찾았다.
형 루틴 알려줄게.
진짜 이건 형 블로그에도 안 써.
1. 업비트에서 리플로 환전 (수수료 아끼려고)
2. 바이낸스로 송금 (태그 까먹으면 12시간 멘붕)
3. USDT로 환전
4. 트레이딩뷰로 차트 분석 (꼬리 3개 찾기)
5. 진입 후 바로 TP(익절), SL(손절) 세팅
6. 5% 수익 나면 바로 청산, 절대 욕심 금지
7. 익절한 날은 치킨 안 먹고 조용히 잠듦
문제는 그날 형이 딱 한 번, 손절 안 걸었다.
ETH 롱 들어가고 애가 갑자기 밤에 울어서
폰 던지고 달려갔거든.
애는 우는데,
코인은 날고 있었다.
돌아오니 잔고는
-87%.
그날 이후 형은 거실에 매수 안 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살아.
3화. “코인보다 아내 심리 차트
읽는 게 더 어려움”
– RSI 100, MACD 골든크로스,
근데 와이프 눈치로 청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