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하루 속에도 나를 다시 붙잡을 수 있다”
하루 24시간 중,
우리가 진짜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하루 평균 ‘자기 시간’은 약 2시간 17분.
하지만 그 시간조차,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보거나,
멍하니 누워 있거나,
그냥 ‘버티는’ 시간으로 흘러간다.
하루의 1/10도 되지 않는 시간.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신을 위로하고,
내가 누구였는지를 떠올릴 수 있다면,
그건 단지 ‘여유’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된다.
회의와 알림과 통화와 숙제와 과제가 겹쳐도,
내가 나에게 말 걸 수 있는 시간은
딱 이 2시간 남짓밖에 없다.
그래서 이 시간은 사치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여백이다.
하루 2시간이 아니라,
2분이라도 나를 회복시키는 루틴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좋아하는 책을 펴는 3분
캘린더를 정리하는 5분
아무도 없는 골목을 걷는 10분
혼자 카페 창밖을 바라보는 7분
숫자로 보면 작지만,
마음이 머무는 시간은 그보다 훨씬 크다.
2시간 17분.
그건 대한민국 평균의 자기 시간이다.
어쩌면,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는 시간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당신이 조금이라도
‘괜찮아졌다’고 느꼈다면,
그건 통계를 넘어선
당신만의 회복이 시작된 증거다.
하루가 버겁더라도,
무너지는 날에도
하루 2시간을 지켜낼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그 시간은 당신의 것이고,
그 안에서 당신은
다시 당신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