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업 수익으로 뭘 바꿀 수 있을까? 생각보다 많았다
“형, 월 10만 원 벌면 뭐가 달라져요?”
나도 모르게 툭 내뱉었다.
하루에 커피 두 잔만 안 마셔도 그 돈이잖아.
재훈이형은 딱 잘라 말했다.
“그래. 그런데 차원이 달라.”
10만 원.
그게 뭐 대수냐고?
근데 진짜 대수였다.
내 월급 240만 원.
거기서 10만 원은 늘 빠져나가는 돈이었다.
넷플릭스, 쿠팡, 네이버플러스, 음악 스트리밍,
‘자동결제’라는 이름으로 나도 모르게.
근데 월 10만 원이 들어오는 돈이 되니까
진짜 놀랍게도,
내가 ‘버는 사람’이라는 자각이 생겼다.
첫 부업 수익은
내가 만든 블로그 글 하나에서 나왔다.
광고 수익 3,800원.
그다음 주, 스마트스토어에서
손글씨 엽서 하나 팔렸다. 6,200원.
그때 처음
문자로 들어온 입금 알림을 스크린샷 했다.
“6,200원 입금(네이버페이)”
이름 모를 고객.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
그 사람한테 내가 만든 걸로 돈을 받았다.
그 돈으로 커피 한 잔 샀다.
편의점 1+1 커피 두 개.
근데 그날,
그 커피가 내 인생에서 제일 의미 있었다.
재훈이형은 웃으면서 말했다.
“넌 지금 수입구조 하나를 만든 거야.
단돈 만 원이라도
‘내가 일 안 해도 들어오는 구조’를 만든 순간부터
인생은 진짜 바뀌기 시작하더라.”
나는 진짜 그렇게 살기로 마음먹었다.
매달 10만 원이 생긴다?
그럼 1년이면 120만 원이다.
내가 작년 이맘때 뭘로 120만 원을 벌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이건 ‘남는다’.
진짜 웃긴 건,
그 10만 원을 벌겠다고 다짐한 다음부터
돈을 쓰는 기준이 달라졌다는 거다.
커피 한 잔 앞에서
“이거 내가 블로그 글 몇 개 써야 나오는 금액이지?”
자문하게 되고,
배달앱 열기 전에
“이거 하나 팔면 이 돈 나오겠네?”
계산하게 됐다.
수입이 늘자, 소비가 줄었다.
그게 부업의 가장 충격적인 효과였다.
To be continued...
5화: “월 10만 원이 30만 원이 되기까지
– 생각보다 간단했던 3가지 변화”